[책 소개]
『개혁교의학』이 『개혁파 윤리학』>에서 교의학 체계의 완성을 이룬다.
이 책은 『개혁교의학』의 자매서로서 바빙크가 교의학의 실천적인 측면을 별도로 총정리한 책이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이 책의 제2권인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무를 다루며, 바빙크의 십계명 해설을 포함하고 있다.
헤르만 바빙크의 4권으로 구성된 『개혁교의학』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신학 작품 중 하나다. 이제 소개하는 『개혁파 윤리학』은 바빙크 전문가인 존 볼트가 편집했으며, 최근 발굴한 바빙크의 원고를 최초로 공개하는 책이다. 『개혁교의학』의 자매서인 『개혁파 윤리학』은 독자에게 윤리 문제에 대한 바빙크의 성숙한 성찰을 보여 준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인 이 『개혁파 윤리학』 2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무를 다루며 바빙크의 십계명에 대한 해설도 담고 있다.
[미리보기]
[개혁파 윤리학 추천 동영상] - 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
** 강의 동영상 내용 중 추천 부분만 편집했습니다.
[개혁파 윤리학 강의 동영상] - 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
[편집자 서문 중에서]
당신이 손에 든 이 책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긴 여정, 계획되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누가 간 적도 없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여정을 걸어왔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헤르만 바빙크가 1883/1884년부터 1902년 가을까지 캄펀의 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개혁파 윤리학에 대해 강의한 것을 접근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 기획된 세 책으로 된 전집 중 첫 번째 권이다. 이 저작은 방법론적으로는 바빙크의 『개혁교의학』과 동일하지만, 바빙크가 이 저작을 나중에 출간하려고 계획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1,100쪽에 달하는 ‘손으로 쓴 원고’만을 남겨 두게 된 것임을 보여 주는 여러 흔적이 있다. 바빙크가 1921년에 죽은 후에 이 원고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네덜란드 개신교 역사자료 센터(1800년부터 현재까지)에 있는 바빙크 서고에 잠들어 있다가 2008년에 디르크 판 쾰런에 의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는 바빙크의 제자들이 19세기의 마지막 20년에 이 강의를 들은 이후에 신학적 윤리학에 대한 바빙크의 체계적인 성찰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최초의 사람들에 속한다.
응접실에서 하는 ‘만약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역사를 가정하는 놀이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는데, 이 자료가 바빙크 자신의 손에서 시작해 이렇게 번역본으로 출간되기까지 이어져 온 순례 길을 생각하면, 그 놀이를 해 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두 개 국어의 단어유희를 염두에 두었을 때, 내게 떠오르는 단어는 ‘경이로움’이다. 네덜란드어에서 이 단어는 ‘기적’을 의미한다. 나는 ‘기적’이라는 단어를 남용함으로써 이 단어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려 하지만, 이 출간 사업을 진행해 온 나와 편집진은 전 세계의 교회로 하여금 이 저작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와 돌보심과 인도하심을 느끼고 놀라운 경이로움과 경외심을 체험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우리는 과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여러 후원자의 후한 기부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길고 힘든 여정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아주 넉넉하게 갖출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생각지도 않은 수많은 일이 일어나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적시에 채워질 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못 한 개 때문에……나라가 망했다”2 고 하는 저 유명한 속담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고 느낀다. 즉, 일련의 서로 연결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일이 쌓여 이 저작의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느낀다. 이 시대는 이 출간 사업을 위한 ‘적절한 때’라는 것이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방식으로 증명되어 왔다.
[추천사]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은 바빙크의 『개혁교의학』에서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풍요를 누렸다. 바빙크는 『개혁교의학』을 시작하면서 교의학이 쌍둥이 학문인 신학적 윤리학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교의학과 윤리학은 각각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이 둘은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는 관련 구성원’으로 서로에게 속해 있다. 『개혁교의학』은 출간 후 많은 청중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 구원, 완성 사역에 대해 위대한 기독교 신학자와 소통할 기회를 주었다. 이제 우리는 『개혁파 윤리학』에서 바빙크와 함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의 영광과 권능에 비추어 인간 삶의 구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 초대를 받는다. 이 책의 편집자와 번역자에게 큰 빚을 졌다.”
제임스 에글린턴, 에든버러 대학교 뉴 칼리지 개혁신학 멜드럼 강사, 『바빙크: 비판적 전기』의 저자
“이제 우리는 바빙크의 역작 『개혁교의학』과 더불어 상호 보완적인 『개혁파 윤리학』을 갖게 되었다. 존 볼트가 이끄는 뛰어난 번역 및 편집 팀이 윤리신학 분야에서 최근 재발견된 바빙크의 원고에 놀라운 가치를 부여했다. 이들의 명쾌한 번역, 배경 연구, 주석, 바빙크가 사용한 서지 정보에 대한 세심한 고증은 이 책을 윤리신학의 역사에 대한 귀중한 배경 연구 자료로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거의 완벽한 신학자 바빙크에 대해 우리의 이해를 채워 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새로운 깨달음으로 인한 감동에 눈을 뜨게 된다.”
제임스 더 용, 칼빈 신학교 명예 총장 겸 역사신학 교수
“바울의 편지가 웅변적으로 증언하듯 윤리는 교리와 신학의 주변 분야가 아니다.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번역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고, 이제 그의 『개혁파 윤리학』이 그 뒤를 잇는다. 이 저술이 발굴되고 번역 작업을 통해 출간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필요 중 하나는 기독교 윤리학에서 ‘신학적인’ 내용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며, 이와 관련하여 바빙크는 그 특유의 엄격함과 창의성으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업적을 남겼다. 존 볼트와 그의 팀으로 인해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성찰을 위한 신선한 자료가 빛을 보게 되었다.”
크레이그 바솔로뮤, 케임브리지 소재 커비랭 공공신학 센터 소장
[지은이]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신학자로서 레이든 대학교에서 “츠빙글리의 윤리학”이라는 학위 논문을 제출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짧은 목회 기간을 제외하고 캄펀 신학교(1883-1902)와 자유 대학교(1902-1921)에서 교의학을 가르쳤다. 바빙크는 목회자, 신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기독교 철학자이자 정치가로도 활동했다. 신학만이 아니라 윤리학, 심리학, 교육학에 관한 저서를 남겼으며, 이러한 저술을 통해 네덜란드 사회 안에서 기독교적 문화의 갱신을 추구했다. 『개혁교의학』(1895-1911) 외에 주요 저서로 『일반은총』(1894), 『현대의 도덕』(1902), 『소명과 중생』(1903), 『교육학 원리』(1904), 『계시 철학』(1908), 『하나님의 큰 일』(1909) 등이 있다.
[엮은이] 존 볼트(John Bolt)
토론토 대학교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칼빈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섬기다 은퇴하였다. 헤르만 바빙크의 저술을 엮어서 펴낸 것으로 특별한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ESV 스터디 바이블』과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비롯하여 『은혜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리의 드라마』, 『성경신학적 신약개론』, 『자연법 입문』(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신학 전 분야에 걸쳐 다수가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약어표
3부 회심 이후의 인간
13장 의무, 계명 및 권고, ‘아디아포라’
§27. 의무의 교리(이론)
§28. 계명과 권고
§29. 의무와 허용할 수 있는 것; ‘아디아포라’
14장 의무의 충돌과 분류
§30. 의무의 충돌
§31. 의무의 분류
A.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무
15장 다른 신은 없다, 어떤 형상도
§32. 1계명
§33. 2계명
16장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
§34. 3계명
17장 안식일
§35. 4계명
B.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무
18장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육체적 의무
§36. 일반 의무(자기 보호)
§37. 육체의 삶에 대한 의무
19장 육체의 삶의 기본적 필수품
§38. 음식과 영양
§39. 의복
20장 우리 영혼에 대한 육체적 의무
§40. 생명 자체에 대한 우리의 의무
§41. 7계명부터 9계명까지의 육체의 삶에 주의하기
§42. 영혼에 대한 의무
C. 이웃에 대한 의무
21장 이웃 사랑
§43. 일반적인 이웃 사랑
§44. 이웃 사랑의 정도(5계명)
§45. 이웃의 생명에 대한 배려(6계명)
§46. 이웃의 순결에 대한 의무(7계명)
§47. 이웃의 재산에 대한 의무(8계명)
§48. 이웃의 평판에 대한 의무(9계명)
§49. 탐심(10계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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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개혁교의학』이 『개혁파 윤리학』>에서 교의학 체계의 완성을 이룬다.
이 책은 『개혁교의학』의 자매서로서 바빙크가 교의학의 실천적인 측면을 별도로 총정리한 책이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이 책의 제2권인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무를 다루며, 바빙크의 십계명 해설을 포함하고 있다.
헤르만 바빙크의 4권으로 구성된 『개혁교의학』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신학 작품 중 하나다. 이제 소개하는 『개혁파 윤리학』은 바빙크 전문가인 존 볼트가 편집했으며, 최근 발굴한 바빙크의 원고를 최초로 공개하는 책이다. 『개혁교의학』의 자매서인 『개혁파 윤리학』은 독자에게 윤리 문제에 대한 바빙크의 성숙한 성찰을 보여 준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인 이 『개혁파 윤리학』 2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무를 다루며 바빙크의 십계명에 대한 해설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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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윤리학 추천 동영상] - 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
** 강의 동영상 내용 중 추천 부분만 편집했습니다.
[개혁파 윤리학 강의 동영상] - 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
[편집자 서문 중에서]
당신이 손에 든 이 책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긴 여정, 계획되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누가 간 적도 없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여정을 걸어왔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헤르만 바빙크가 1883/1884년부터 1902년 가을까지 캄펀의 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개혁파 윤리학에 대해 강의한 것을 접근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 기획된 세 책으로 된 전집 중 첫 번째 권이다. 이 저작은 방법론적으로는 바빙크의 『개혁교의학』과 동일하지만, 바빙크가 이 저작을 나중에 출간하려고 계획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1,100쪽에 달하는 ‘손으로 쓴 원고’만을 남겨 두게 된 것임을 보여 주는 여러 흔적이 있다. 바빙크가 1921년에 죽은 후에 이 원고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네덜란드 개신교 역사자료 센터(1800년부터 현재까지)에 있는 바빙크 서고에 잠들어 있다가 2008년에 디르크 판 쾰런에 의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는 바빙크의 제자들이 19세기의 마지막 20년에 이 강의를 들은 이후에 신학적 윤리학에 대한 바빙크의 체계적인 성찰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최초의 사람들에 속한다.
응접실에서 하는 ‘만약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역사를 가정하는 놀이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는데, 이 자료가 바빙크 자신의 손에서 시작해 이렇게 번역본으로 출간되기까지 이어져 온 순례 길을 생각하면, 그 놀이를 해 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두 개 국어의 단어유희를 염두에 두었을 때, 내게 떠오르는 단어는 ‘경이로움’이다. 네덜란드어에서 이 단어는 ‘기적’을 의미한다. 나는 ‘기적’이라는 단어를 남용함으로써 이 단어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려 하지만, 이 출간 사업을 진행해 온 나와 편집진은 전 세계의 교회로 하여금 이 저작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와 돌보심과 인도하심을 느끼고 놀라운 경이로움과 경외심을 체험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우리는 과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여러 후원자의 후한 기부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길고 힘든 여정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아주 넉넉하게 갖출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생각지도 않은 수많은 일이 일어나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적시에 채워질 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못 한 개 때문에……나라가 망했다”2 고 하는 저 유명한 속담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고 느낀다. 즉, 일련의 서로 연결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일이 쌓여 이 저작의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느낀다. 이 시대는 이 출간 사업을 위한 ‘적절한 때’라는 것이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방식으로 증명되어 왔다.
[추천사]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은 바빙크의 『개혁교의학』에서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풍요를 누렸다. 바빙크는 『개혁교의학』을 시작하면서 교의학이 쌍둥이 학문인 신학적 윤리학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교의학과 윤리학은 각각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이 둘은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는 관련 구성원’으로 서로에게 속해 있다. 『개혁교의학』은 출간 후 많은 청중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 구원, 완성 사역에 대해 위대한 기독교 신학자와 소통할 기회를 주었다. 이제 우리는 『개혁파 윤리학』에서 바빙크와 함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의 영광과 권능에 비추어 인간 삶의 구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 초대를 받는다. 이 책의 편집자와 번역자에게 큰 빚을 졌다.”
제임스 에글린턴, 에든버러 대학교 뉴 칼리지 개혁신학 멜드럼 강사, 『바빙크: 비판적 전기』의 저자
“이제 우리는 바빙크의 역작 『개혁교의학』과 더불어 상호 보완적인 『개혁파 윤리학』을 갖게 되었다. 존 볼트가 이끄는 뛰어난 번역 및 편집 팀이 윤리신학 분야에서 최근 재발견된 바빙크의 원고에 놀라운 가치를 부여했다. 이들의 명쾌한 번역, 배경 연구, 주석, 바빙크가 사용한 서지 정보에 대한 세심한 고증은 이 책을 윤리신학의 역사에 대한 귀중한 배경 연구 자료로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거의 완벽한 신학자 바빙크에 대해 우리의 이해를 채워 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새로운 깨달음으로 인한 감동에 눈을 뜨게 된다.”
제임스 더 용, 칼빈 신학교 명예 총장 겸 역사신학 교수
“바울의 편지가 웅변적으로 증언하듯 윤리는 교리와 신학의 주변 분야가 아니다.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번역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고, 이제 그의 『개혁파 윤리학』이 그 뒤를 잇는다. 이 저술이 발굴되고 번역 작업을 통해 출간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필요 중 하나는 기독교 윤리학에서 ‘신학적인’ 내용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며, 이와 관련하여 바빙크는 그 특유의 엄격함과 창의성으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업적을 남겼다. 존 볼트와 그의 팀으로 인해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성찰을 위한 신선한 자료가 빛을 보게 되었다.”
크레이그 바솔로뮤, 케임브리지 소재 커비랭 공공신학 센터 소장
[지은이]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신학자로서 레이든 대학교에서 “츠빙글리의 윤리학”이라는 학위 논문을 제출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짧은 목회 기간을 제외하고 캄펀 신학교(1883-1902)와 자유 대학교(1902-1921)에서 교의학을 가르쳤다. 바빙크는 목회자, 신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기독교 철학자이자 정치가로도 활동했다. 신학만이 아니라 윤리학, 심리학, 교육학에 관한 저서를 남겼으며, 이러한 저술을 통해 네덜란드 사회 안에서 기독교적 문화의 갱신을 추구했다. 『개혁교의학』(1895-1911) 외에 주요 저서로 『일반은총』(1894), 『현대의 도덕』(1902), 『소명과 중생』(1903), 『교육학 원리』(1904), 『계시 철학』(1908), 『하나님의 큰 일』(1909) 등이 있다.
[엮은이] 존 볼트(John Bolt)
토론토 대학교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칼빈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섬기다 은퇴하였다. 헤르만 바빙크의 저술을 엮어서 펴낸 것으로 특별한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ESV 스터디 바이블』과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비롯하여 『은혜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리의 드라마』, 『성경신학적 신약개론』, 『자연법 입문』(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신학 전 분야에 걸쳐 다수가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약어표
3부 회심 이후의 인간
13장 의무, 계명 및 권고, ‘아디아포라’
§27. 의무의 교리(이론)
§28. 계명과 권고
§29. 의무와 허용할 수 있는 것; ‘아디아포라’
14장 의무의 충돌과 분류
§30. 의무의 충돌
§31. 의무의 분류
A.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무
15장 다른 신은 없다, 어떤 형상도
§32. 1계명
§33. 2계명
16장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
§34. 3계명
17장 안식일
§35. 4계명
B.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무
18장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육체적 의무
§36. 일반 의무(자기 보호)
§37. 육체의 삶에 대한 의무
19장 육체의 삶의 기본적 필수품
§38. 음식과 영양
§39. 의복
20장 우리 영혼에 대한 육체적 의무
§40. 생명 자체에 대한 우리의 의무
§41. 7계명부터 9계명까지의 육체의 삶에 주의하기
§42. 영혼에 대한 의무
C. 이웃에 대한 의무
21장 이웃 사랑
§43. 일반적인 이웃 사랑
§44. 이웃 사랑의 정도(5계명)
§45. 이웃의 생명에 대한 배려(6계명)
§46. 이웃의 순결에 대한 의무(7계명)
§47. 이웃의 재산에 대한 의무(8계명)
§48. 이웃의 평판에 대한 의무(9계명)
§49. 탐심(10계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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