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에베소서는 신자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무슨 뜻인지 곧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그리스도인이 신실한 삶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관점을 보여 준다. 벤저민 머클은 『에베소서 신학』에서 에베소서의 배경과 주제와 목적을 고찰함으로써 에베소서의 신학을 알기 쉽게 요약한다. 머클은 하나님의 뜻과 신자와 그리스도의 연합 등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그리스도인이 구원 사역에 대해 보여 주어야 할 반응을 잘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미리보기]
[추천사]
“『에베소서 신학』은 짧지만 중대한 에베소서의 주제들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 개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주제, 교회에 대한 가르침, 행함의 촉구 등을 잘 다룬다. 에베소서의 주제를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라면 『에베소서 신학』이 바로 독자 여러분을 위한 책이다.”
대럴 벅, 댈러스 신학교 헨드릭스 센터 문화 참여 분야 전무 이사
성경에서 에베소서만큼 복음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를 제시하는 책은 거의 없다. 벤저민 머클은 하나님의 뜻,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 안에서의 생활, 교회의 통일성, 영적 싸움에 대해 신선한 통찰력을 보여 줌으로써 소중한 이 바울 서신의 풍성한 내용을 충분히 제시한다. 목사나 교사나 소그룹 지도자나 또는 단순히 에베소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자나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여러분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더 심화시키고 복음에 따라 더 신실하게 사는 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이다.
매튜 하몬, 그레이스 대학 및 신학교 신약학 교수, 『하나님 나라와 교회생활』, 『ESBT 유배와 회복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의 저자
저자가 강력한 주석을 통해 자신의 성경 신학을 지원하고, 아울러 강력한 성경 신학적 고찰을 통해 자신의 주석적 분석을 이끌어 내는 『에베소서 신학』은 그리스도의 몸에게 주신 선물이다. 이 작은 책에서 벤저민 머클은 에베소서의 주장과 개별적 주제를 능숙하게 제시한다. 머클은 바울이 하나님의 작정 속에서 곧 구속사 속에서 교회가 맡고 있는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의 구원 체계의 개별 요소들의 가치를 설명할 때 에베소서에 대한 최고의 학문과 협력한다. 에베소서의 내용을 더 깊이 즐겁게 누리기 원하는 자는 이 책을 가까이 두어야 한다.
에릭 레드먼드, 무디 성경 대학교 성경학 교수
[시리즈 서문 중에서]
에베소서는 신학적으로도 심오할 뿐만 아니라 읽는 이의 묵상을 더 깊어지게 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얻게 된 위대한 구원을 드러낸다. 바울은 다른 서신과 달리 에베소서에서 반대파와 논쟁을 벌이지 않는다. 오히려 에베소서를 신학 논문이면서 동시에 놀랍게도 실천적인 지침서로 만들었다. 에베소서의 매력 중 하나는 하나님 계획의 중심에 교회를 두고 우리를 현대의 많은 사람이 품은 개인주의와 격한 독립주의에서 끌고 나온다는 점이다. 벤저민 머클은 바울 서신의 전문가와 충실한 해설가로서 우리를 인도하여 우리 주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받은 모든 풍성한 내용을 탐구하도록 돕는다. 머클은 에베소서에서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자산을 캐내서 우리에게 구속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지향함을 보여 준다.
[서론 중에서]
에베소서는 짧지만(6개의 장과 155개의 절에 불과하다), 교회의 삶과 신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클라인 스노드그래스는 이렇게 주장한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상을 형성하는 데 에베소서만큼 중대한 역할을 한 책은 시편과 요한복음과 로마서밖에 없다.” 해럴드 회너도 비슷하게 선언한다. “에베소서는 기독교 교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문서 가운데 하나다.” 에베소서의 이런 영향력은 이 짧은 서신에 새겨진 신학의 견고하고 다양한 성격에 기인한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하나님의 주권, 구원의 본질, 인종 관계, 결혼과 가정의 역할, 교회의 통일성, 영적 싸움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또는 에베소 근방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행함을 권고하려고 편지를 썼다.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에베소서는 ‘옥중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에서 2년 동안 옥에 갇혀 있을 때(AD 60-62년) 에베소서를 썼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편지를 오로지는 아니지만 주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며(2:11–12; 3:1; 4:17), 전반부에서는 신학적 기초를 제공하고(1:1–3:21), 후반부에서는 이 기초에 따라 사는 법을 가르친다(4:1–6:20).
『에베소서 신학』은 에베소서의 주요 신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하나님의 뜻, (2) 그리스도와의 연합, (3) 성령을 따라 행함, (4) 교회의 통일성, (5)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 이 가운데 많은 주제가 조직신학의 주요 분과와 중복되긴 해도(예.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 이 주제들은 에베소서만의 특유한 뉘앙스가 있다. 1장, “하나님의 뜻”은 먼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는”( 1:10)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바울의 말의 의미를 탐구한다. 1장은 또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선택, 구속, 양자/기업, 견인, 거듭남을 포함함), 사도 바울에 대한 하나님의 뜻(바울의 부르심과 바울이 비밀을 받은 것을 포함함),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바울의 두 기도 및 바울의 기도하라는 권고와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포함함)도 다룬다. 2장은 에베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콘스탄틴 캠벨의 연구를 토대로 삼아 연합, 참여, 합일, 통합의 네 가지 개념을 해설한다. 3장, “성령을 따라 행함”은 세 가지 강조점을 담고 있고, 그 가운데 마지막 세 번째 강조점이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첫째, 죄로 죽은 것, 외인과 나그네로 사는 것, 헛된 생각과 완고한 마음을 갖는 것을 포함한 믿기 이전 삶의 방식을 다룬다. 둘째, 성령 안에서 행하는 삶이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에 기초가 놓여 있는지 설명한다. 셋째, 마지막으로 성령 안에서 행할 자유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때 성령 안에서 행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선한 일을 행함, 우리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함, 새사람을 따라 행함, 사랑 가운데서 행함, 빛의 자녀로 행함, 지혜에 맞게 행함, 성령으로 충만한 행함, 하나님 가족과 함께 신실하게 행함.’ 4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통일성에 초점을 맞춘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그리스도와의 상호 관계 때문에 서로 화평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교회의 통일성은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하게 만드는 은사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5장,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은 사탄의 현재 통치(사탄의 나라, 사탄의 수하, 사탄의 권능과 영향력), 현재 싸움(신자의 씨름과 힘과 입장), 마지막으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의 의미 및 이 두 세상 간의 종말론적 긴장을 설명한다.
본서의 목표는 성령의 지속적 역사로 말미암아 신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통해 행하신 사역을 강조하는 에베소서의 신학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는 것이다. 신자가 성령 안에서 행할 수 있는 것은 신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행위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이 행위는 항상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약속을 먼저 바라보고 믿는 것에 기반이 놓여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섬기셨기 때문이다.
[지은이] 벤저민 머클(Benjamin L. Merkle)
리폼드 성경 대학(B. R. E.), 웨스트민스터 신학교(M. Div.), 서던 침례 신학교(Ph. D.)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리스트의 사우스이스턴 침례 신학교 신약학과 헬라어 교수다.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과 불연속성』(부흥과개혁사), 『고급 신약 성경 헬라어』, 『평생 배우는 헬라어』의 저자이며, 「사우스이스턴 신학 논평」과 40가지 질문 시리즈의 편집자다.
[옮긴이] 김귀탁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기독교 고전과 양서의 번역을 통해 한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많은 책을 번역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NTT 요한계시록 신학』, 『성경적·신학적·역사적 관점에서 본 언약신학』, 『NICNT 갈라디아서』, 『NSBT 다니엘서 성경신학』, 『NSBT 죽음과 내세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약어표
서론
1장 하나님의 뜻
2장 그리스도와의 연합
3장 성령을 따라 행함
4장 교회의 통일성
5장 이 세상에서 감당할 영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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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에베소서는 신자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무슨 뜻인지 곧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그리스도인이 신실한 삶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관점을 보여 준다. 벤저민 머클은 『에베소서 신학』에서 에베소서의 배경과 주제와 목적을 고찰함으로써 에베소서의 신학을 알기 쉽게 요약한다. 머클은 하나님의 뜻과 신자와 그리스도의 연합 등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그리스도인이 구원 사역에 대해 보여 주어야 할 반응을 잘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미리보기]
[추천사]
“『에베소서 신학』은 짧지만 중대한 에베소서의 주제들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 개인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주제, 교회에 대한 가르침, 행함의 촉구 등을 잘 다룬다. 에베소서의 주제를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라면 『에베소서 신학』이 바로 독자 여러분을 위한 책이다.”
대럴 벅, 댈러스 신학교 헨드릭스 센터 문화 참여 분야 전무 이사
성경에서 에베소서만큼 복음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를 제시하는 책은 거의 없다. 벤저민 머클은 하나님의 뜻,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 안에서의 생활, 교회의 통일성, 영적 싸움에 대해 신선한 통찰력을 보여 줌으로써 소중한 이 바울 서신의 풍성한 내용을 충분히 제시한다. 목사나 교사나 소그룹 지도자나 또는 단순히 에베소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자나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여러분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더 심화시키고 복음에 따라 더 신실하게 사는 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이다.
매튜 하몬, 그레이스 대학 및 신학교 신약학 교수, 『하나님 나라와 교회생활』, 『ESBT 유배와 회복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의 저자
저자가 강력한 주석을 통해 자신의 성경 신학을 지원하고, 아울러 강력한 성경 신학적 고찰을 통해 자신의 주석적 분석을 이끌어 내는 『에베소서 신학』은 그리스도의 몸에게 주신 선물이다. 이 작은 책에서 벤저민 머클은 에베소서의 주장과 개별적 주제를 능숙하게 제시한다. 머클은 바울이 하나님의 작정 속에서 곧 구속사 속에서 교회가 맡고 있는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의 구원 체계의 개별 요소들의 가치를 설명할 때 에베소서에 대한 최고의 학문과 협력한다. 에베소서의 내용을 더 깊이 즐겁게 누리기 원하는 자는 이 책을 가까이 두어야 한다.
에릭 레드먼드, 무디 성경 대학교 성경학 교수
[시리즈 서문 중에서]
에베소서는 신학적으로도 심오할 뿐만 아니라 읽는 이의 묵상을 더 깊어지게 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얻게 된 위대한 구원을 드러낸다. 바울은 다른 서신과 달리 에베소서에서 반대파와 논쟁을 벌이지 않는다. 오히려 에베소서를 신학 논문이면서 동시에 놀랍게도 실천적인 지침서로 만들었다. 에베소서의 매력 중 하나는 하나님 계획의 중심에 교회를 두고 우리를 현대의 많은 사람이 품은 개인주의와 격한 독립주의에서 끌고 나온다는 점이다. 벤저민 머클은 바울 서신의 전문가와 충실한 해설가로서 우리를 인도하여 우리 주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받은 모든 풍성한 내용을 탐구하도록 돕는다. 머클은 에베소서에서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자산을 캐내서 우리에게 구속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지향함을 보여 준다.
[서론 중에서]
에베소서는 짧지만(6개의 장과 155개의 절에 불과하다), 교회의 삶과 신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클라인 스노드그래스는 이렇게 주장한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상을 형성하는 데 에베소서만큼 중대한 역할을 한 책은 시편과 요한복음과 로마서밖에 없다.” 해럴드 회너도 비슷하게 선언한다. “에베소서는 기독교 교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문서 가운데 하나다.” 에베소서의 이런 영향력은 이 짧은 서신에 새겨진 신학의 견고하고 다양한 성격에 기인한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하나님의 주권, 구원의 본질, 인종 관계, 결혼과 가정의 역할, 교회의 통일성, 영적 싸움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또는 에베소 근방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행함을 권고하려고 편지를 썼다.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에베소서는 ‘옥중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에서 2년 동안 옥에 갇혀 있을 때(AD 60-62년) 에베소서를 썼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편지를 오로지는 아니지만 주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며(2:11–12; 3:1; 4:17), 전반부에서는 신학적 기초를 제공하고(1:1–3:21), 후반부에서는 이 기초에 따라 사는 법을 가르친다(4:1–6:20).
『에베소서 신학』은 에베소서의 주요 신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하나님의 뜻, (2) 그리스도와의 연합, (3) 성령을 따라 행함, (4) 교회의 통일성, (5)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 이 가운데 많은 주제가 조직신학의 주요 분과와 중복되긴 해도(예.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 이 주제들은 에베소서만의 특유한 뉘앙스가 있다. 1장, “하나님의 뜻”은 먼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는”( 1:10)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바울의 말의 의미를 탐구한다. 1장은 또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선택, 구속, 양자/기업, 견인, 거듭남을 포함함), 사도 바울에 대한 하나님의 뜻(바울의 부르심과 바울이 비밀을 받은 것을 포함함),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바울의 두 기도 및 바울의 기도하라는 권고와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포함함)도 다룬다. 2장은 에베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콘스탄틴 캠벨의 연구를 토대로 삼아 연합, 참여, 합일, 통합의 네 가지 개념을 해설한다. 3장, “성령을 따라 행함”은 세 가지 강조점을 담고 있고, 그 가운데 마지막 세 번째 강조점이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첫째, 죄로 죽은 것, 외인과 나그네로 사는 것, 헛된 생각과 완고한 마음을 갖는 것을 포함한 믿기 이전 삶의 방식을 다룬다. 둘째, 성령 안에서 행하는 삶이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에 기초가 놓여 있는지 설명한다. 셋째, 마지막으로 성령 안에서 행할 자유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때 성령 안에서 행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선한 일을 행함, 우리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함, 새사람을 따라 행함, 사랑 가운데서 행함, 빛의 자녀로 행함, 지혜에 맞게 행함, 성령으로 충만한 행함, 하나님 가족과 함께 신실하게 행함.’ 4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통일성에 초점을 맞춘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그리스도와의 상호 관계 때문에 서로 화평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교회의 통일성은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하게 만드는 은사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5장,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은 사탄의 현재 통치(사탄의 나라, 사탄의 수하, 사탄의 권능과 영향력), 현재 싸움(신자의 씨름과 힘과 입장), 마지막으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의 의미 및 이 두 세상 간의 종말론적 긴장을 설명한다.
본서의 목표는 성령의 지속적 역사로 말미암아 신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통해 행하신 사역을 강조하는 에베소서의 신학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는 것이다. 신자가 성령 안에서 행할 수 있는 것은 신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행위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이 행위는 항상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약속을 먼저 바라보고 믿는 것에 기반이 놓여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섬기셨기 때문이다.
[지은이] 벤저민 머클(Benjamin L. Merkle)
리폼드 성경 대학(B. R. E.), 웨스트민스터 신학교(M. Div.), 서던 침례 신학교(Ph. D.)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리스트의 사우스이스턴 침례 신학교 신약학과 헬라어 교수다.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과 불연속성』(부흥과개혁사), 『고급 신약 성경 헬라어』, 『평생 배우는 헬라어』의 저자이며, 「사우스이스턴 신학 논평」과 40가지 질문 시리즈의 편집자다.
[옮긴이] 김귀탁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기독교 고전과 양서의 번역을 통해 한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많은 책을 번역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NTT 요한계시록 신학』, 『성경적·신학적·역사적 관점에서 본 언약신학』, 『NICNT 갈라디아서』, 『NSBT 다니엘서 성경신학』, 『NSBT 죽음과 내세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약어표
서론
1장 하나님의 뜻
2장 그리스도와의 연합
3장 성령을 따라 행함
4장 교회의 통일성
5장 이 세상에서 감당할 영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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