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날은 죄를 하나님만큼이나 두려워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점점 신자로 하여금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고난의 필연성을 자각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생각을 바꾸셔서 다른 방식으로 돌보아 주어야 할 중심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그릇된 확신 때문에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지불하여야 하는 대가는 막대하다. 영적 생명의 상실이 그것이다.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복음을 들고 회개하도록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악한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죄와 복음에 대한 담대한 확신을 상실한 교회 자신에게 있다. 이런 때에 존 오웬의‘ 죄와 은혜의 지배 ’는 탁월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발간사]
존 오웬 전집 발간은 꿈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출판을 시작할 때부터 가진 저의 소망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제 그 소망이 이루어져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려는 이유는 전집 발간이 이루어져야 본격적으로 존 오웬에 대한 연구가 총체적으로 그리고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인물의 전집 발간은 그 인물 연구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복입니다.
존 오웬(1616~1683)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넓게는 17세기 개신교 스콜라주의의 가장 탁월한 대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며, 좀 더 거시적으로는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난다는 것은 분명 우리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신학적 역사계승입니다.
존 오웬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절정에 있던 인물로서 아우구스티누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인문학적 해박한 지식을 갖추도록 해 준 르네상스 인문주의, 오웬 신학의 기초와 뼈대를 형성해 준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을 자신의 신학 속에 거대하게 결집해 놓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존 오웬 전집을 읽는다는 것은 21세기의 가벼운 신학적 분위기를 떠나 우리로 하여금 고대 교부들, 중세 스콜라 신학, 르네상스 인문주의, 16세기 종교개혁과 17세기 청교도와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의 역사적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신학적 전통 가운데 건전한 진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도전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번역입니다. 오웬 전집에는 (1)교리적인 책 (2)실제적인 책 (3)논쟁적인 책 (4)성경 강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부 신학, 중세 신학, 가톨릭 신학, 루터파 신학, 개혁파 신학, 이단 신학 등 신학 전반과 랍비와 유대문헌, 고대에서부터 당대의 홉스와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서적, 문헌학, 역사, 지리, 법률, 고전 문학 등 17세기 당대 최고 지성인이 도달할 수 있는 백과사전적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오웬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만연체의 문장을 구사하기 때문에 더욱 번역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방대한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14 고봉을 오르는 것과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언제 존 오웬의 전집 완간이라는 등정을 완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열쇠는 실력과 끈기를 갖춘 좋은 번역자를 구하는 데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번역자를 찾고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독자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지은이] 존 오웬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이다.
존 오웬은 열두 살에 옥스퍼드의 퀸즈 대학에 입학해 1632년에 학사(B.A), 1635년에 석사(M.A)를 마쳤으며, 후에 옥스퍼드 부총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오웬은 10대 학창시절에 매일 18~20시간씩 공부에 매진하면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문학과 역사와 철학과 랍비문학에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고, 이러한 바탕 위에 개혁 신학을 구축하여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 되었다.
오웬은 학문과 경건을 결합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히브리서에 대한 교회사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는 4000페이지, 일곱 권으로 된 히브리서 강해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50권 이상의 단행본들과 수많은 설교는 1850~1855년 굴드에 의해 24권의 전집으로 간행된 바 있다.
[옮긴이] 이한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및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스타인메츠 교수의 지도로 종교개혁신학과 개혁주의 전통을 연구했다(Th.M.). 이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청교도 신학자인 스티븐 차녹(1628~1680)과 윌리엄 퍼킨스(1558~1602)의 삼위일체적 신론과 경건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조직 신학을 가르치며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청교도를 만나다』(2010, 부흥과개혁사, 이상웅 목사 공역), 『한 번 받은 구원 영원한가』(2011, 부흥과개혁사)와 『종교개혁신학의 회복: 개혁주의전통과 침례교 신학』(2010, 엘도론)이 있다.
[목차]
발간사_6
존 오웬의 『죄와 은혜의 지배』 해제_9
1부 죄의 목표-지배_34
1장 신자를 지배하려는 죄
2부 죄의 지배와 본질_44
2장 죄의 지배란 무엇인가
3부 죄의 지배에 대한 증거_68
3장 죄의 지배에 대해 분별하기 Ⅰ┃
4장 죄의 지배에 대해 분별하기 Ⅱ
4부 은혜의 지배에 대한 확신_126
5장 신자는 은혜의 지배를 받는다
5부 실천적 고찰과 적용점_152
6장 죄와 싸우기 4권 죄와 은혜의 지배에 관하여
후기
부록 -정문을 통해 바라보는 미래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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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은 죄를 하나님만큼이나 두려워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점점 신자로 하여금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고난의 필연성을 자각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생각을 바꾸셔서 다른 방식으로 돌보아 주어야 할 중심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그릇된 확신 때문에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지불하여야 하는 대가는 막대하다. 영적 생명의 상실이 그것이다.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복음을 들고 회개하도록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악한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죄와 복음에 대한 담대한 확신을 상실한 교회 자신에게 있다. 이런 때에 존 오웬의‘ 죄와 은혜의 지배 ’는 탁월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발간사]
존 오웬 전집 발간은 꿈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출판을 시작할 때부터 가진 저의 소망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제 그 소망이 이루어져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려는 이유는 전집 발간이 이루어져야 본격적으로 존 오웬에 대한 연구가 총체적으로 그리고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인물의 전집 발간은 그 인물 연구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복입니다.
존 오웬(1616~1683)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넓게는 17세기 개신교 스콜라주의의 가장 탁월한 대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며, 좀 더 거시적으로는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난다는 것은 분명 우리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신학적 역사계승입니다.
존 오웬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절정에 있던 인물로서 아우구스티누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인문학적 해박한 지식을 갖추도록 해 준 르네상스 인문주의, 오웬 신학의 기초와 뼈대를 형성해 준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을 자신의 신학 속에 거대하게 결집해 놓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존 오웬 전집을 읽는다는 것은 21세기의 가벼운 신학적 분위기를 떠나 우리로 하여금 고대 교부들, 중세 스콜라 신학, 르네상스 인문주의, 16세기 종교개혁과 17세기 청교도와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의 역사적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신학적 전통 가운데 건전한 진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도전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번역입니다. 오웬 전집에는 (1)교리적인 책 (2)실제적인 책 (3)논쟁적인 책 (4)성경 강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부 신학, 중세 신학, 가톨릭 신학, 루터파 신학, 개혁파 신학, 이단 신학 등 신학 전반과 랍비와 유대문헌, 고대에서부터 당대의 홉스와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서적, 문헌학, 역사, 지리, 법률, 고전 문학 등 17세기 당대 최고 지성인이 도달할 수 있는 백과사전적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오웬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만연체의 문장을 구사하기 때문에 더욱 번역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방대한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14 고봉을 오르는 것과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언제 존 오웬의 전집 완간이라는 등정을 완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열쇠는 실력과 끈기를 갖춘 좋은 번역자를 구하는 데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번역자를 찾고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독자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지은이] 존 오웬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이다.
존 오웬은 열두 살에 옥스퍼드의 퀸즈 대학에 입학해 1632년에 학사(B.A), 1635년에 석사(M.A)를 마쳤으며, 후에 옥스퍼드 부총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오웬은 10대 학창시절에 매일 18~20시간씩 공부에 매진하면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문학과 역사와 철학과 랍비문학에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고, 이러한 바탕 위에 개혁 신학을 구축하여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 되었다.
오웬은 학문과 경건을 결합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히브리서에 대한 교회사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는 4000페이지, 일곱 권으로 된 히브리서 강해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50권 이상의 단행본들과 수많은 설교는 1850~1855년 굴드에 의해 24권의 전집으로 간행된 바 있다.
[옮긴이] 이한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및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스타인메츠 교수의 지도로 종교개혁신학과 개혁주의 전통을 연구했다(Th.M.). 이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청교도 신학자인 스티븐 차녹(1628~1680)과 윌리엄 퍼킨스(1558~1602)의 삼위일체적 신론과 경건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조직 신학을 가르치며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청교도를 만나다』(2010, 부흥과개혁사, 이상웅 목사 공역), 『한 번 받은 구원 영원한가』(2011, 부흥과개혁사)와 『종교개혁신학의 회복: 개혁주의전통과 침례교 신학』(2010, 엘도론)이 있다.
[목차]
발간사_6
존 오웬의 『죄와 은혜의 지배』 해제_9
1부 죄의 목표-지배_34
1장 신자를 지배하려는 죄
2부 죄의 지배와 본질_44
2장 죄의 지배란 무엇인가
3부 죄의 지배에 대한 증거_68
3장 죄의 지배에 대해 분별하기 Ⅰ┃
4장 죄의 지배에 대해 분별하기 Ⅱ
4부 은혜의 지배에 대한 확신_126
5장 신자는 은혜의 지배를 받는다
5부 실천적 고찰과 적용점_152
6장 죄와 싸우기 4권 죄와 은혜의 지배에 관하여
후기
부록 -정문을 통해 바라보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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