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청교도의 황태자라 불리는 존 오웬의 유산은 21세기인 오늘에도 여전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가 남긴 저서들은 성경에 충실하며, 인간을 정직하게 해부하고, 신앙의 위대한 일들에 대한 경이로운 지식들을 밝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의 인간해부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오웬은 인간의 본성과 오염, 타락, 죄 등에 대해 교회사 최고의 고배율 현미경을 가지고 분석합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 1(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2(시험), 3(죄 죽임)권은 이런 오웬의 저서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가장 실천적인 저술로서 죄의 본질과 그 영향력,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신자의 성향과 태도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권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는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무엇인가를 다룹니다. 죄의 정체와 그 힘과 영향력은 무엇인지, 죄가 사람을 어떻게 파멸로 몰고 가는지, 죄가 특별히 신자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을 매우 세밀한 현미경으로 해부합니다.
이어,
2권 <시험>은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죄의 영향력을 먼저 살핀 후 죄를 짓지 않기 위한,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신자가 행해야 할 성경적 원칙들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3권 <죄 죽임>은 말 그대로 거듭난 신자가 죄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를 주로 보여줍니다. 오웬은 신자들에게는 여러 의무가 있는데 가장 크고 중요한 의무는 바로 죄를 죽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먼저 성경이 말하는 죄 죽임에 대해서 해설한 후, 죄를 죽이는 원인과 죄 죽임이 아닌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죄를 죽이는 구체적인 원칙들을 실제적으로 제시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세 권의 책을 통해 거듭난 신자가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있다고 합니다. 죄를 향해 달려가는 죄인과 죄인으로부터 도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는 죄인이 있습니다.
죄와 싸우는 것은 곧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죄를 잘 알게 되면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시며 거룩하신지, 얼마나 위대하신지,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등을 알게 됩니다. 또 죄를 알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를 보게 되며, 우리에게는 아무런 가능성도 없음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오로지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되며, 그분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중생하는 것과 거룩해져 가는 성화에 있어서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되며, 죄와의 싸움이 끝나는 날, 우리의 주와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과 완벽하게 연합하며, 순전하게 그분을 예배하는 마지막 날을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시험>, <죄 죽임>은 기존에 다른 번역으로, 또 여러 요약판으로 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흥과개혁사는 이 시리즈가 오웬 전집의 결정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설교가이자 존 오웬의 신학적 후계자인 김남준 목사의 시원한 해제를 달았으며, 번역 및 편집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따라서 너무나 좋은 내용이지만, 읽기에 그렇게 쉽지 않았던 오웬의 책들을 이제 유쾌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조국교회가 진정 참된 거듭남과 거룩함을 맛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을 읽고 또 읽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새롭게 하시며, 또 더욱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일러두기]
이 책은 월리엄 굴드(William H. Goold)가 1850~1853년에 편집한 존 오웬 전집(The Works of John Owen)을 배너 오브 트루스가 다시 복간한 판본을 대본으로 참고하여 부흥과개혁사 자체의 해제와 편집을 첨가하여 만들었습니다.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의 형식과 순서는 존 오웬의 작품을 몇 권씩 묶어 편집한 기존의 굴드판 전집의 형식과 순서와는 달리 굴드가 존 오웬의 전집을 편집하기 이전의 존 오웬의 원작을 독립적으로 단행본 형식으로 부흥과개혁사 자체의 편집 순서에 따라 발간됩니다. 발간 순서는 대략적으로 존 오웬의 실천적인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교리적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논쟁적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설교 시리즈, 존 오웬의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의 순서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부흥과개혁사 존 오웬 전집 ‘실천적 저서 시리즈’
01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On Indwelling Sin in Believers)
02 시험 (On Temptation)
03 죄 죽임 (On Mortification of Sin)
04 죄와 은혜의 지배 (On the Dominion of Sin and Grace)
05 시편 130편 강해 (Exposition of Psalm 130)
06 배교의 본질과 원인 (The Nature and Causes of Apostasy)
07 영적 사고 (On Spiritual Mindedness)
[발간사]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존 오웬 전집 발간은 꿈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출판을 시작할 때부터 가진 저의 소망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제 그 소망이 이루어져 존 오웬 전집발간의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려는 이유는 전집 발간이 이루어져야 본격적으로 존 오웬에 대한 연구가 총체적으로 그리고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인물의 전집 발간은 그 인물 연구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복입니다.
존 오웬(1616-1683)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넓게는 17세기 개신교 스콜라주의의 가장 탁월한 대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며, 좀 더 거시적으로는 어거스틴,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난다는 것은 분명 우리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신학적 역사계승입니다.
존 오웬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절정에 있던 인물로서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신학,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인문학적 해박한 지식을 갖추도록 해준 르네상스 인문주의, 오웬 신학의 기초와 뼈대를 형성해준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을 자신의 신학 속에 거대하게 결집해놓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존 오웬 전집을 읽는다는 것은 21세기의 가벼운 신학적 분위기를 떠나 우리로 하여금 고대 교부들, 중세 스콜라 신학, 르네상스 인문주의, 16세기 종교개혁과 17세기 청교도와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의 역사적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신학적 전통가운데 건전한 진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도전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번역입니다. 오웬 전집에는 (1)교리적인 책 (2)실제적인 책 (3)논쟁적인 책 (4)성경 강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부신학, 중세신학, 가톨릭 신학, 루터파 신학, 개혁파 신학, 이단 신학등 신학 전반과 랍비와 유대문헌, 고대에서부터 당대의 홉스와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서적, 문헌학, 역사, 지리, 법률, 고전 문학 등 17세기 당대 최고 지성인이 도달할 수 있는 백과사전적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오웬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만연체의 문장을 구사하기 때문에 더욱 번역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방대한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14 고봉을 오르는 것과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언제 존 오웬의 전집 완간이라는 등정을 완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열쇠는 실력과 끈기를 갖춘 좋은 번역자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번역자를 구하여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독자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은이] 존 오웬(John Owen, 1616-1683)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어거스틴,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이다.
존 오웬은 12살에 옥스퍼드의 퀸즈 대학에 입학해 1632년에 학사(B.A), 1635년에 석사(M.A)를 마쳤으며, 후에 옥스퍼드 부총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오웬은 10대 학창시절동안 매일 18-20시간씩 엄청나게 공부에 매진하면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과 랍비문학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에 대해서도 잘알고 있었고, 이러한 바탕위에 개혁신학을 구축하여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 되었다.
오웬은 학문과 경건을 결합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히브리서에 대한 관한 교회사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는 4000페이지 7권으로 된 히브리서 강해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50권 이상의 단행본들과 수많은 설교들은 1850-55년 굴드에 의해 24권의 전집으로 간행된바 있다.
[옮긴이] 김귀탁
기독교 고전과 양서 등의 번역을 통해 조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역자는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자로서 총신대 신학과, 총신신대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총신대대학원 박사과정(조직신학 전공)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속사』, 마크 데버의 『신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복음과 개인 전도』,『교회가 직면한 12가지 도전』,『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브루스 웨어의 『더 큰 하나님의 영광』, 조엘 비키의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
존 오웬의 <죄 죽임> 해제
독자에게 드리는 글
1부 죄 죽임
1장 죄 죽임에 대한 기초 본문 - 롬 8:13
2부 죄 죽임의 의무
2장 신자가 일상적 의무로 삼아야 할, 죄 죽이는 일
3장 죄를 죽이는 제일의 주도적 원인
4장 죄 죽임에 의해 좌우되는 영적 생명의 활력과 위로
3부 죄 죽임의 본질
5장 죄 죽임이 아닌 것(소극적 관점)
6장 죄 죽임이 아닌 것(적극적 관점)
4부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7장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1)
8장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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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청교도의 황태자라 불리는 존 오웬의 유산은 21세기인 오늘에도 여전히 가치가 있습니다. 그가 남긴 저서들은 성경에 충실하며, 인간을 정직하게 해부하고, 신앙의 위대한 일들에 대한 경이로운 지식들을 밝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의 인간해부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오웬은 인간의 본성과 오염, 타락, 죄 등에 대해 교회사 최고의 고배율 현미경을 가지고 분석합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 1(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2(시험), 3(죄 죽임)권은 이런 오웬의 저서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가장 실천적인 저술로서 죄의 본질과 그 영향력,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신자의 성향과 태도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권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는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무엇인가를 다룹니다. 죄의 정체와 그 힘과 영향력은 무엇인지, 죄가 사람을 어떻게 파멸로 몰고 가는지, 죄가 특별히 신자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을 매우 세밀한 현미경으로 해부합니다.
이어,
2권 <시험>은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죄의 영향력을 먼저 살핀 후 죄를 짓지 않기 위한,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신자가 행해야 할 성경적 원칙들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3권 <죄 죽임>은 말 그대로 거듭난 신자가 죄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를 주로 보여줍니다. 오웬은 신자들에게는 여러 의무가 있는데 가장 크고 중요한 의무는 바로 죄를 죽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먼저 성경이 말하는 죄 죽임에 대해서 해설한 후, 죄를 죽이는 원인과 죄 죽임이 아닌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죄를 죽이는 구체적인 원칙들을 실제적으로 제시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세 권의 책을 통해 거듭난 신자가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있다고 합니다. 죄를 향해 달려가는 죄인과 죄인으로부터 도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는 죄인이 있습니다.
죄와 싸우는 것은 곧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죄를 잘 알게 되면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시며 거룩하신지, 얼마나 위대하신지,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등을 알게 됩니다. 또 죄를 알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를 보게 되며, 우리에게는 아무런 가능성도 없음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오로지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되며, 그분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중생하는 것과 거룩해져 가는 성화에 있어서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되며, 죄와의 싸움이 끝나는 날, 우리의 주와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과 완벽하게 연합하며, 순전하게 그분을 예배하는 마지막 날을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시험>, <죄 죽임>은 기존에 다른 번역으로, 또 여러 요약판으로 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흥과개혁사는 이 시리즈가 오웬 전집의 결정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설교가이자 존 오웬의 신학적 후계자인 김남준 목사의 시원한 해제를 달았으며, 번역 및 편집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따라서 너무나 좋은 내용이지만, 읽기에 그렇게 쉽지 않았던 오웬의 책들을 이제 유쾌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조국교회가 진정 참된 거듭남과 거룩함을 맛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을 읽고 또 읽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새롭게 하시며, 또 더욱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일러두기]
이 책은 월리엄 굴드(William H. Goold)가 1850~1853년에 편집한 존 오웬 전집(The Works of John Owen)을 배너 오브 트루스가 다시 복간한 판본을 대본으로 참고하여 부흥과개혁사 자체의 해제와 편집을 첨가하여 만들었습니다. 부흥과개혁사판 존 오웬 전집의 형식과 순서는 존 오웬의 작품을 몇 권씩 묶어 편집한 기존의 굴드판 전집의 형식과 순서와는 달리 굴드가 존 오웬의 전집을 편집하기 이전의 존 오웬의 원작을 독립적으로 단행본 형식으로 부흥과개혁사 자체의 편집 순서에 따라 발간됩니다. 발간 순서는 대략적으로 존 오웬의 실천적인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교리적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논쟁적 저서 시리즈, 존 오웬의 설교 시리즈, 존 오웬의 히브리서 강해 시리즈의 순서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부흥과개혁사 존 오웬 전집 ‘실천적 저서 시리즈’
01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On Indwelling Sin in Believers)
02 시험 (On Temptation)
03 죄 죽임 (On Mortification of Sin)
04 죄와 은혜의 지배 (On the Dominion of Sin and Grace)
05 시편 130편 강해 (Exposition of Psalm 130)
06 배교의 본질과 원인 (The Nature and Causes of Apostasy)
07 영적 사고 (On Spiritual Mindedness)
[발간사]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존 오웬 전집 발간은 꿈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출판을 시작할 때부터 가진 저의 소망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제 그 소망이 이루어져 존 오웬 전집발간의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굳이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려는 이유는 전집 발간이 이루어져야 본격적으로 존 오웬에 대한 연구가 총체적으로 그리고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인물의 전집 발간은 그 인물 연구의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복입니다.
존 오웬(1616-1683)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넓게는 17세기 개신교 스콜라주의의 가장 탁월한 대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며, 좀 더 거시적으로는 어거스틴,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난다는 것은 분명 우리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신학적 역사계승입니다.
존 오웬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절정에 있던 인물로서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신학,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에 대한 인문학적 해박한 지식을 갖추도록 해준 르네상스 인문주의, 오웬 신학의 기초와 뼈대를 형성해준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을 자신의 신학 속에 거대하게 결집해놓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존 오웬 전집을 읽는다는 것은 21세기의 가벼운 신학적 분위기를 떠나 우리로 하여금 고대 교부들, 중세 스콜라 신학, 르네상스 인문주의, 16세기 종교개혁과 17세기 청교도와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의 역사적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신학적 전통가운데 건전한 진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은 도전입니다.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번역입니다. 오웬 전집에는 (1)교리적인 책 (2)실제적인 책 (3)논쟁적인 책 (4)성경 강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부신학, 중세신학, 가톨릭 신학, 루터파 신학, 개혁파 신학, 이단 신학등 신학 전반과 랍비와 유대문헌, 고대에서부터 당대의 홉스와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서적, 문헌학, 역사, 지리, 법률, 고전 문학 등 17세기 당대 최고 지성인이 도달할 수 있는 백과사전적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오웬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만연체의 문장을 구사하기 때문에 더욱 번역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방대한 존 오웬 전집을 발간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14 고봉을 오르는 것과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언제 존 오웬의 전집 완간이라는 등정을 완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존 오웬 전집 발간의 열쇠는 실력과 끈기를 갖춘 좋은 번역자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번역자를 구하여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독자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은이] 존 오웬(John Owen, 1616-1683)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어거스틴,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이다.
존 오웬은 12살에 옥스퍼드의 퀸즈 대학에 입학해 1632년에 학사(B.A), 1635년에 석사(M.A)를 마쳤으며, 후에 옥스퍼드 부총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오웬은 10대 학창시절동안 매일 18-20시간씩 엄청나게 공부에 매진하면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와 같은 고전어의 통달과 고전 문학과 역사와 철학과 랍비문학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쌓았으며,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고대 교부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 스콜라 신학에 대해서도 잘알고 있었고, 이러한 바탕위에 개혁신학을 구축하여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의 챔피언이 되었다.
오웬은 학문과 경건을 결합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히브리서에 대한 관한 교회사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는 4000페이지 7권으로 된 히브리서 강해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50권 이상의 단행본들과 수많은 설교들은 1850-55년 굴드에 의해 24권의 전집으로 간행된바 있다.
[옮긴이] 김귀탁
기독교 고전과 양서 등의 번역을 통해 조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역자는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자로서 총신대 신학과, 총신신대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총신대대학원 박사과정(조직신학 전공)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구속사』, 마크 데버의 『신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복음과 개인 전도』,『교회가 직면한 12가지 도전』,『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브루스 웨어의 『더 큰 하나님의 영광』, 조엘 비키의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
존 오웬의 <죄 죽임> 해제
독자에게 드리는 글
1부 죄 죽임
1장 죄 죽임에 대한 기초 본문 - 롬 8:13
2부 죄 죽임의 의무
2장 신자가 일상적 의무로 삼아야 할, 죄 죽이는 일
3장 죄를 죽이는 제일의 주도적 원인
4장 죄 죽임에 의해 좌우되는 영적 생명의 활력과 위로
3부 죄 죽임의 본질
5장 죄 죽임이 아닌 것(소극적 관점)
6장 죄 죽임이 아닌 것(적극적 관점)
4부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7장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1)
8장 죄 죽임을 위한 일반적 지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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