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성경적 구원 모형의 발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온 백성의 구원을 깨달을 수 있도록 모범을 세우셨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이 책에서 성경의 세 가지 주요 구속 사건인 첫 번째 역사적 출애굽, 선지자가 예언한 두 번째 출애굽, 예수 그리스도가 이룬 세 번째 출애굽의 핵심 요소를 탐구한다. 우리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어떻게 우리를 도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파악하게 하는지, 여호와가 바로를 물리친 일이 어떻게 예수가 사탄을 이기는 것에 대한 전조인지,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어떻게 부활의 의미를 여는지 등을 볼 수 있다.
ESBT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 성경신학』은 구약의 구원 이야기가 어떻게 전 역사를 통해 예수의 성취와 하나님의 통일된 목적을 밝히 깨닫도록 통찰을 주는지를 보여 준다.
[미리보기]
[시리즈 서문]
ESBT(Essential Studies in Biblical Theology)는 D. A. 카슨이 책임 편집자로 있는 최고 수준의 NSBT(New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시리즈를 본보기로 삼는다. NSBT처럼 ESBT 시리즈도 성경 신학의 다양한 부분을 분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성경 신학 분야는 최근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서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경 신학의 중심에는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전개성이 자리한다.
성경 신학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대단히 많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또 하나의 시리즈를 펴내는 까닭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ESBT는 웅장한 성경 이야기의 구상에서 근본적이거나 “본질적인” 광범위한 주제에 치중한다. 성경 신학과 관련된 기존의 여러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반면에, ESBT는 열 권 남짓의 분량으로 제한될 것이다. 간단히 말해, ESBT의 목표는 성경의 중심적인 성경 신학적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시리즈 전체를 제한함으로써, 그 기획의 범위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ESBT 기획은 각 주제가 의도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각 책은 저마다의 고유한 장점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각 책은 서로 맞물리며 함께 합쳐져서 하나의 완전하고 조화로운 통일체를 이룬다.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차원은 성경 신학을 확고히 강조하는 것으로서 구속사의 전 범위를 아우른다. 각 책은 창세기 1-3장부터 요한계시록 21-22장에 이르는 성경 전체에 걸쳐 특정 주제를 조사하며, 신약에서 그리스도라는 인물과 교회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평면적인” 성경 신학을 지양하기 위해, 이 기획은 어떻게 신약 성경이 자신의 주제를 신선한 방식이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지에 유념한다. 예를 들어, 신약 성경은 “나라”와 “메시아”의 성격을 재조명한다. 이 한 쌍의 주제는 비록 구약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고 구약 성경에서 탐구되지만, 그 둘은 독특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라는 인물을 통해 계속된다. 성경 신학은 구약 성경의 주제가 신약 성경과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속에서 계속 유지되는 방식도 포함해야 한다.
시리즈의 독자는 신학 입문생, 교회 지도자, 일반 신도를 아우른다. ESBT가 염두에 두는 목적은 성경의 핵심적인 성경 신학적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모든 성경 신학의 바위를 들추고 성경 구절의 더 미묘한 세부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다. 각 책은 기획 취지에 따라 분량이 많지 않아서 독자에게 특정 주제를 소개하는 일종의 입문서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또한 별개의 성경 신학 주제를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과 세계관에도 적용하고자 시도한다. 좋은 성경 신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삼위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지식과 애정이 자라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벤저민 L. 글래드
[추천사]
“『출애굽 성경신학』은 대단히 흥미롭고 짜임새 있고 설득력 있는 작품이다. 모랄레스는 출애굽 주제가 신구약 성경 전체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참으로 성경 신학의 바로 중심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훌륭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책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를 신선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다루는 연구다. 이 책은 성경 신학 분야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하는데, 이 분야에서 설교하거나 가르치거나 작품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는 필독서다.”
대니얼 헤이스, 워시타 침례 대학교 성경학 교수
“성경 계시의 일관성을 이해하기 위한 관건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펼쳐지는 성경 신학 주제를 확실히 납득하는 것이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성경에서 발견되는 가장 광범위하고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인 출애굽을 연구하는 인상적 작품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견실한 학식에 기초하면서도 대단히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다. 성경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트렘퍼 롱맨 3세, 웨스트몬트 대학 성경학 석좌 교수 및 명예 교수
“학술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마이클 모랄레스는 추방과 출애굽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통찰력 있는 성경 개요를 제시한다. 모랄레스는 하나님이 노예 상태의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에서 극적으로 건져내는 출애굽 기사가 완전한 유월절 희생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더 위대한 출애굽을 위한 양식을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유용하게 보여 준다. 비록 사소한 세부 사항에는 동의하지 않는 경우라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는 모랄레스의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고 설득력이 있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출애굽이라는 개념이 크게 중요하여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추방된 비극적 결과를 번복함으로써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삶으로 이끄는 방식을 훌륭히 강조한다.”
데즈먼드 알렉산더, 벨파스트 유니언 신학 대학 성경학 부교수 겸 대학원 연구과장
“마이클 모랄레스의 말대로 출애굽은 마이클 모랄레스가 정말 중요한데, 이 책과 ESBT 시리즈는 어린 양에게 임한 심판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이제는 생명의 떡에 의지하여 광야를 건너서 새롭고 더 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이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독자가 새로운 안목과 질문을 가지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성경 신학을 주제로 다루는 모든 책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독자는 성경 자체를 준거로 삼아 모든 것을 시험해야 하는데, 모랄레스의 활기찬 산문과 도발적 생각은 성경 신학적 근력과 폐활량을 신장하려는 사람에게 훌륭한 운동을 제시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바란다!”
제임스 해밀턴 주니어, 남침례 신학교 성경신학 교수
“모랄레스의 책은 참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상급 수준의 학생은 성경의 각 책을 연구한 지 몇 년이 지나 성경을 다시 종합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누릴 것이다. 모랄레스는 유려한 산문을 사용하여 신학적으로 깊이 있는 성경적 통찰을 전달한다. 모랄레스의 책은 교회에 주는 선물이다.”
카먼 조이 아임스, 프레리 대학 구약학 부교수
[저자 서문]
“우리 인생 여정의 한가운데서 나는 자신이 어두운 광야에 있음을 깨달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정의와 진리에서 벗어나 길을 잃고 헤매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꽤 오래전,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 수록된 이 유명한 첫 문장은 내 가슴을 파고들었고 나는 거기에 크게 공감했다. 그 문장을 만든 단테도 “우리 인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와 같은 것을 의도했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목회자의 아들이었고 꼭 가증하거나 공개적인 죄에 빠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도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하나님의 얼굴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에서, 곧 창조의 목적에서 서서히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내가 『신곡』 전체를 계속해서 통독하는 동안, 거기에 나오는 송시는 일종의 출애굽을 통해 나를 무사안일에서 끌어내서 다시 하나님께로, 삶의 의미로 인도했다. 이 책의 서언에서 단테에 관해 더 많이 말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주제로 고든 J. 웬함의 지도를 받은 나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내가 조사한 단테의 시가 성경 신학을 위한 그 심오한 함의와 아울러 성경에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의 탁월성을 나에게 드러냈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므로 이 시리즈에서 출애굽 주제를 배정받은 것은 신나는 수고며 기쁨의 부담이다. 나의 소망과 기도는 이 책이 비록 약소하나마 독자들을 자신만의 “일종의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특히 ESBT 시리즈의 이해하기 쉽고 입문적인 특성에 맞도록 출애굽 주제를 정당하게 다룰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우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통해 출애굽에 대한 인유를 추적할 수도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문학적 주제로서의 출애굽은 룻기나 에스더서와 같은 서사에서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편에서도 출애굽의 영향은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에 대한 구체적 언급 이상으로 풍부하게 발견된다. 오히려 시편에서 발견되는 고난과 영광(죽음과 살아남, 스올의 물에서 나오는 것)의 반복적 양식은 출애굽 양식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생애를 주제로 다루는 2장을 제외하면 그러한 인유를 조사하지 않았다. 2장에서는 독자가 족장 아브라함의 삶에 그리고 어쩌면 여러분 자신의 삶에도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의 더 깊은 중요성을 음미하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서 더욱 조심스러운 나의 접근 방식은 성경에서 세 개의 주된 출애굽 운동을 다루는 것인데, 곧 (1)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 (2) 예언된 두 번째 출애굽, 그리고 (3)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는 새 출애굽이다. 1부에서는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 유월절, 모세의 중재와 같은 역사적 출애굽의 주요 주제를 다루는데, 왜냐하면 이 주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2부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12장과 13장은 새 출애굽을 연구하는데 오직 요한복음만 검토할 것이다. 신약 전체에, 그리고 마태복음이나 로마서나 요한계시록과 같은 특정 책에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와 관련된 연구(논설, 논문, 단행본)는 현재 수백 종이 훨씬 넘는데, 그 주제를 더 광범위하게 다루려면 또 한 권의 책이 필요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모든 성경 신학은 불완전해서 무한한 샘에서 물을 긷는 두레박과 같은데, 요한복음은 적어도 출애굽 주제에 있어서 우리에게 신약 성경의 요약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적용의 성격이 다소 강한 14장은 바울 사도의 생애와 저술에서 메시아의 부활이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반성으로 우리의 여정을 종료한다. 나는 또한 여기서 모든 성경 인용이 내가 직접 번역한 것이고 영어 작법을 따르며(히브리어 본문과 다를 때도 가끔 있다) 경우에 따라 강조를 위해 별도의 서체를 사용한다는 점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마이클 모랄레스
[지은이] 마이클 모랄레스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레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에서 구약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일러스에 있는 그린빌 장로신학교의 성경연구 교수다. 지은 책으로는 『미리 예시된 성막』(The Tabernacle Pre-Figured), 『제의와 우주』(Cult and Cosmos), 『NSBT 레위기 성경신학』(Who Shall Ascend the Mountain of the Lord?) 등이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 영문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개혁 신학과 청교도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전문 번역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기독교 핵심』, 『삶의 의미와 목적』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서언
1장 출애굽에 선행하는 추방
1부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
2장 예표된 출애굽
3장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게 영광이로다!
4장 바다 용을 죽이다
5장 유월절 어린 양의 피
6장 여호와의 종 모세
7장 제의적 출애굽
2부 예언된 두 번째 출애굽
8장 성스러운 역사의 양식
9장 첫 번째 출애굽보다 더 위대함
10장 두 번째 출애굽의 종
11장 여호와의 종은 누구인가?
3부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새 출애굽
12장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새 출애굽
13장 새 출애굽의 영
14장 유일한 소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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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경적 구원 모형의 발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온 백성의 구원을 깨달을 수 있도록 모범을 세우셨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이 책에서 성경의 세 가지 주요 구속 사건인 첫 번째 역사적 출애굽, 선지자가 예언한 두 번째 출애굽, 예수 그리스도가 이룬 세 번째 출애굽의 핵심 요소를 탐구한다. 우리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어떻게 우리를 도와 예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파악하게 하는지, 여호와가 바로를 물리친 일이 어떻게 예수가 사탄을 이기는 것에 대한 전조인지,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어떻게 부활의 의미를 여는지 등을 볼 수 있다.
ESBT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 성경신학』은 구약의 구원 이야기가 어떻게 전 역사를 통해 예수의 성취와 하나님의 통일된 목적을 밝히 깨닫도록 통찰을 주는지를 보여 준다.
[미리보기]
[시리즈 서문]
ESBT(Essential Studies in Biblical Theology)는 D. A. 카슨이 책임 편집자로 있는 최고 수준의 NSBT(New Studies in Biblical Theology) 시리즈를 본보기로 삼는다. NSBT처럼 ESBT 시리즈도 성경 신학의 다양한 부분을 분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성경 신학 분야는 최근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서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성경 신학의 중심에는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전개성이 자리한다.
성경 신학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대단히 많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또 하나의 시리즈를 펴내는 까닭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ESBT는 웅장한 성경 이야기의 구상에서 근본적이거나 “본질적인” 광범위한 주제에 치중한다. 성경 신학과 관련된 기존의 여러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반면에, ESBT는 열 권 남짓의 분량으로 제한될 것이다. 간단히 말해, ESBT의 목표는 성경의 중심적인 성경 신학적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시리즈 전체를 제한함으로써, 그 기획의 범위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ESBT 기획은 각 주제가 의도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각 책은 저마다의 고유한 장점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각 책은 서로 맞물리며 함께 합쳐져서 하나의 완전하고 조화로운 통일체를 이룬다.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차원은 성경 신학을 확고히 강조하는 것으로서 구속사의 전 범위를 아우른다. 각 책은 창세기 1-3장부터 요한계시록 21-22장에 이르는 성경 전체에 걸쳐 특정 주제를 조사하며, 신약에서 그리스도라는 인물과 교회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평면적인” 성경 신학을 지양하기 위해, 이 기획은 어떻게 신약 성경이 자신의 주제를 신선한 방식이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지에 유념한다. 예를 들어, 신약 성경은 “나라”와 “메시아”의 성격을 재조명한다. 이 한 쌍의 주제는 비록 구약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고 구약 성경에서 탐구되지만, 그 둘은 독특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라는 인물을 통해 계속된다. 성경 신학은 구약 성경의 주제가 신약 성경과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속에서 계속 유지되는 방식도 포함해야 한다.
시리즈의 독자는 신학 입문생, 교회 지도자, 일반 신도를 아우른다. ESBT가 염두에 두는 목적은 성경의 핵심적인 성경 신학적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모든 성경 신학의 바위를 들추고 성경 구절의 더 미묘한 세부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다. 각 책은 기획 취지에 따라 분량이 많지 않아서 독자에게 특정 주제를 소개하는 일종의 입문서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또한 별개의 성경 신학 주제를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과 세계관에도 적용하고자 시도한다. 좋은 성경 신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삼위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지식과 애정이 자라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벤저민 L. 글래드
[추천사]
“『출애굽 성경신학』은 대단히 흥미롭고 짜임새 있고 설득력 있는 작품이다. 모랄레스는 출애굽 주제가 신구약 성경 전체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참으로 성경 신학의 바로 중심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훌륭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책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를 신선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다루는 연구다. 이 책은 성경 신학 분야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하는데, 이 분야에서 설교하거나 가르치거나 작품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는 필독서다.”
대니얼 헤이스, 워시타 침례 대학교 성경학 교수
“성경 계시의 일관성을 이해하기 위한 관건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펼쳐지는 성경 신학 주제를 확실히 납득하는 것이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성경에서 발견되는 가장 광범위하고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인 출애굽을 연구하는 인상적 작품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견실한 학식에 기초하면서도 대단히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다. 성경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트렘퍼 롱맨 3세, 웨스트몬트 대학 성경학 석좌 교수 및 명예 교수
“학술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마이클 모랄레스는 추방과 출애굽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통찰력 있는 성경 개요를 제시한다. 모랄레스는 하나님이 노예 상태의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에서 극적으로 건져내는 출애굽 기사가 완전한 유월절 희생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더 위대한 출애굽을 위한 양식을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유용하게 보여 준다. 비록 사소한 세부 사항에는 동의하지 않는 경우라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는 모랄레스의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고 설득력이 있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출애굽이라는 개념이 크게 중요하여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추방된 비극적 결과를 번복함으로써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삶으로 이끄는 방식을 훌륭히 강조한다.”
데즈먼드 알렉산더, 벨파스트 유니언 신학 대학 성경학 부교수 겸 대학원 연구과장
“마이클 모랄레스의 말대로 출애굽은 마이클 모랄레스가 정말 중요한데, 이 책과 ESBT 시리즈는 어린 양에게 임한 심판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이제는 생명의 떡에 의지하여 광야를 건너서 새롭고 더 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이다. 『출애굽 성경신학』은 독자가 새로운 안목과 질문을 가지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성경 신학을 주제로 다루는 모든 책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독자는 성경 자체를 준거로 삼아 모든 것을 시험해야 하는데, 모랄레스의 활기찬 산문과 도발적 생각은 성경 신학적 근력과 폐활량을 신장하려는 사람에게 훌륭한 운동을 제시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바란다!”
제임스 해밀턴 주니어, 남침례 신학교 성경신학 교수
“모랄레스의 책은 참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상급 수준의 학생은 성경의 각 책을 연구한 지 몇 년이 지나 성경을 다시 종합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누릴 것이다. 모랄레스는 유려한 산문을 사용하여 신학적으로 깊이 있는 성경적 통찰을 전달한다. 모랄레스의 책은 교회에 주는 선물이다.”
카먼 조이 아임스, 프레리 대학 구약학 부교수
[저자 서문]
“우리 인생 여정의 한가운데서 나는 자신이 어두운 광야에 있음을 깨달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정의와 진리에서 벗어나 길을 잃고 헤매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꽤 오래전,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 수록된 이 유명한 첫 문장은 내 가슴을 파고들었고 나는 거기에 크게 공감했다. 그 문장을 만든 단테도 “우리 인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와 같은 것을 의도했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목회자의 아들이었고 꼭 가증하거나 공개적인 죄에 빠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도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하나님의 얼굴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에서, 곧 창조의 목적에서 서서히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내가 『신곡』 전체를 계속해서 통독하는 동안, 거기에 나오는 송시는 일종의 출애굽을 통해 나를 무사안일에서 끌어내서 다시 하나님께로, 삶의 의미로 인도했다. 이 책의 서언에서 단테에 관해 더 많이 말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주제로 고든 J. 웬함의 지도를 받은 나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내가 조사한 단테의 시가 성경 신학을 위한 그 심오한 함의와 아울러 성경에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의 탁월성을 나에게 드러냈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므로 이 시리즈에서 출애굽 주제를 배정받은 것은 신나는 수고며 기쁨의 부담이다. 나의 소망과 기도는 이 책이 비록 약소하나마 독자들을 자신만의 “일종의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특히 ESBT 시리즈의 이해하기 쉽고 입문적인 특성에 맞도록 출애굽 주제를 정당하게 다룰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우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통해 출애굽에 대한 인유를 추적할 수도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문학적 주제로서의 출애굽은 룻기나 에스더서와 같은 서사에서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편에서도 출애굽의 영향은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에 대한 구체적 언급 이상으로 풍부하게 발견된다. 오히려 시편에서 발견되는 고난과 영광(죽음과 살아남, 스올의 물에서 나오는 것)의 반복적 양식은 출애굽 양식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생애를 주제로 다루는 2장을 제외하면 그러한 인유를 조사하지 않았다. 2장에서는 독자가 족장 아브라함의 삶에 그리고 어쩌면 여러분 자신의 삶에도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의 더 깊은 중요성을 음미하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서 더욱 조심스러운 나의 접근 방식은 성경에서 세 개의 주된 출애굽 운동을 다루는 것인데, 곧 (1)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 (2) 예언된 두 번째 출애굽, 그리고 (3)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는 새 출애굽이다. 1부에서는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 유월절, 모세의 중재와 같은 역사적 출애굽의 주요 주제를 다루는데, 왜냐하면 이 주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2부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12장과 13장은 새 출애굽을 연구하는데 오직 요한복음만 검토할 것이다. 신약 전체에, 그리고 마태복음이나 로마서나 요한계시록과 같은 특정 책에 나타나는 출애굽 주제와 관련된 연구(논설, 논문, 단행본)는 현재 수백 종이 훨씬 넘는데, 그 주제를 더 광범위하게 다루려면 또 한 권의 책이 필요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모든 성경 신학은 불완전해서 무한한 샘에서 물을 긷는 두레박과 같은데, 요한복음은 적어도 출애굽 주제에 있어서 우리에게 신약 성경의 요약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적용의 성격이 다소 강한 14장은 바울 사도의 생애와 저술에서 메시아의 부활이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반성으로 우리의 여정을 종료한다. 나는 또한 여기서 모든 성경 인용이 내가 직접 번역한 것이고 영어 작법을 따르며(히브리어 본문과 다를 때도 가끔 있다) 경우에 따라 강조를 위해 별도의 서체를 사용한다는 점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마이클 모랄레스
[지은이] 마이클 모랄레스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있는 레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에서 구약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일러스에 있는 그린빌 장로신학교의 성경연구 교수다. 지은 책으로는 『미리 예시된 성막』(The Tabernacle Pre-Figured), 『제의와 우주』(Cult and Cosmos), 『NSBT 레위기 성경신학』(Who Shall Ascend the Mountain of the Lord?) 등이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 영문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개혁 신학과 청교도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전문 번역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기독교 핵심』, 『삶의 의미와 목적』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서언
1장 출애굽에 선행하는 추방
1부 역사적 이집트 출애굽
2장 예표된 출애굽
3장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게 영광이로다!
4장 바다 용을 죽이다
5장 유월절 어린 양의 피
6장 여호와의 종 모세
7장 제의적 출애굽
2부 예언된 두 번째 출애굽
8장 성스러운 역사의 양식
9장 첫 번째 출애굽보다 더 위대함
10장 두 번째 출애굽의 종
11장 여호와의 종은 누구인가?
3부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새 출애굽
12장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새 출애굽
13장 새 출애굽의 영
14장 유일한 소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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