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역사학자들과 신학자들은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의 핵심에 다섯 가지 선언이 있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인식해 왔다. 이 다섯 가지 선언은 종교개혁을 기독교 신앙에 대한 다른 표현들과 구별해 준다.
종교개혁 이후 5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리 신앙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럼에도 종교개혁의 이런 구호는 현대의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면서 여전히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이 다섯 ‘솔라’ 총서는 다섯 가지 구호에 대한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맥락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오늘날 종교개혁 신학을 적절하게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데이비드 반드루넨은 하나님의 영광의 교리가 어떻게 개혁파 신학과 신앙고백서에서 전개되었는지를 검토한다. 그런 후에 반드루넨은 성경의 이야기로 방향을 돌려서, 이스라엘에 나타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에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는 내용을 다룬다. 결론적으로 반드루넨은 산만함과 자기애와 같은 오늘날의 문화적 도전을 살펴보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헌신이 어떻게 우리를 북돋우어 이 악한 현시대에서 경건한 삶을 살게 하는지를 숙고한다.
[추천사]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찬사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성경적인 진리를 깊이 파헤친다. 우리를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경배로 이끄는 놀라운 책이다.”
- 데이비드 웰스, 고든 콘웰 신학교 연구 교수
우리 시대의 가장 사려 깊은 다작의 개혁교회 사상가 중 한 사람인 저자는 이 책에서 종교개혁 전통의 기본적인 표어인 ‘솔리 데오 글로리아’에 대한 탄탄한 해석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덕을 세우고자 한다. 반드루넨이 노련하게 보여 주고 있듯이, 이 ‘솔라’는 평범한 표어가 아니다. 모든 것이 세 개의 작은 단어로 이루어진 어구가 무엇을 선포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데, 저자는 하나님 중심적이고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춘 설명을 통해 개혁 전통에서 성경의 핵심을 끌어내어 날이 갈수록 더 심하게 허영심에 사로잡혀 산만해지고 있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한다. 이 책을 집어 들어 읽으라. 많은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 브루스 보거스, 리폼드 신학교 철학 및 신학 교수
종교개혁의 ‘솔라’들은 공허한 표어로 변질되기 십상이다. 데이비드 반드루넨의 책은 그런 변질을 막아 주는 귀중한 치료제다. 반드루넨은 찬송 받으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내적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에서 시작해서 창조와 언약,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통해 외적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찬란한 원주를 추적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거기에 응답하는 것을 가로막는 악덕들에 대해 논의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우리의 경외심과 경배를 촉진시키는 미덕들을 기르기 위한 실천적인 지침들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표어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고서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을 되찾게 될 것이다.”
- 스콧 스웨인, 올랜도 소재 리폼드 신학교 학장 겸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의 한 표어를 옹호하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그 이상을 보여 준다. 저자인 반드루넨은 ‘솔리 데오 글로리아’를 검토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이고 하나님이 원래 우리를 어떤 존재로 창조했는지를 천착해 들어간다. 깊이 있는 성경 지식을 토대로 명쾌하면서도 철저하고 지혜로우며 때로는 놀라운 면을 보여 주는 이 책에서, 반드루넨은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것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나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토론 모임, 분반 수업의 과제물 등 여러모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성장하라.”
- 마크 탤벗, 휘튼 대학 철학 교수
다섯 ‘솔라’ 총서에 대한 찬사
개신교 종교개혁을 추진한 동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충만하심과 인간의 모든 삶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새롭고 올바른 이해였다. 그러나 그 심오한 실체는 기독교 예전의 여러 측면들로부터 구원론적인 신조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었다. 하나님 중심성을 보여 주는 가장 영향력 있는 다섯 가지 표현으로서 개신교 종교개혁의 중추를 담당한 ‘솔라’들을 해설하는 이 새로운 총서를 보게 되어 기쁘다. 나는 이 다섯 ‘솔라’의 배후에 있는 성경의 메시지를 해설해 주는 이 책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이자 교회로서 우리의 삶과 부르심에 대한 신학적 비전이 좀 더 깊어지고 생생해지길 소망한다.”
- 마이클 알렌,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종교개혁 500주년은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념될 것이다. 하지만 다섯 ‘솔라’ 총서는 종교개혁의 유산을 오늘날 전 세계의 교회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지를 탐구한다. ‘솔라’들을 요약할 뿐 아니라 각각의 ‘솔라’를 역사적이고 석의적이며 건설적인 관점에서 해설하기 위해 최고의 복음적인 학자들이 동원되었다. 이 책들은 종교개혁의 핵심 주제들이 수명이 다한 표어이기는커녕 도리어 이 세계에서 교회의 존재 자체와 선교를 위해 재발견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준다.”
- 마이클 호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및 변증학 교수
“종교개혁 신학의 위대한 주제들을 중량감 있게 다룬 이 새로운 총서의 등장을 환영한다.”
- 티머시 조지,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초대 학장
“이 총서는 시의적절한 기획물이다. 단지 종교개혁 500주년이 머지않아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만이 아니다. 오늘날은 ‘우리가 누구인가’의 많은 부분이 ‘우리가 어디 출신인가’에 의해 결정되고 있고, 우리의 과거에서 종교개혁이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무실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종교개혁의 기본 원리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총서가 출간된 것은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다.”
- 스티븐 웨스터홀름, 맥매스터 대학교 종교학부 명예 교수
[총서 편집자 서문]
복음적인 개신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서 종교개혁의 다섯 ‘솔라’보다 더 기본적인 교리들이 있을 수 있는가?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오늘날 복음적인 교회에 속한 신자들 중에는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으로),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로), ‘솔라 피데’(오직 믿음으로), ‘솔루스 크리스투스’(오직 그리스도로), ‘솔리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 영광)에 대해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물론 그들은 이런 표현들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지만, 각각의 ‘솔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 주는 교리들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서 알고 있을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내게는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이 다섯 ‘솔라’의 내용에 대해서조차 알지 못하고 있고, 좀 더 심하게 말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구심이 있다. 우리는 성경의 권위가 의심받고, 구원을 위한 믿음의 필요성과 그리스도가 유일한 중보자라는 것이 다원론적인 사람들의 귀에 거슬리는 말로 들리며, 우리의 직업 속에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소명 의식이 오늘날의 문화에 대한 적응으로 말미암아 약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다섯 ‘솔라’가 오늘날의 교회에는 맞지도 않고 유익도 없는 지난 시대의 유물로서 박물관에 보내는 것이 제격이라고 생각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솔라’들은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에게 필요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2017년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것을 기념해서 오늘날 최고의 신학자들에 의해 쓰인 이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의 목적은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직시하는 가운데 우리의 올바른 신학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새로운 힘을 발견해 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다섯 ‘솔라’의 우물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데 있다.
어둠 뒤의 빛(Post tenebras lux)
총서 편집자 매튜 바렛
[지은이]데이비드 반드루넨(David M. VanDrunen)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및 기독교 윤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통장로교회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이자 정식 허가를 받은 변호사다. 지은 책으로는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자연법과 두 나라』, 『하나님의 언약과 도덕 질서』(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블리카 아카데미아에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 고전어를 수학하였다. 특히 청교도 신학에 관심을 갖고 평생 신학을 연구하며 신학 서적을 번역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수많은 책을 번역하였는데, 대표적인 역서로는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칼빈 주석(『공관복음』, 『요한복음』, 『고린도전후서』), 매튜 풀 청교도 성경주석, 매튜 헨리 주석, 스펄전 설교 전집, 톰 라이트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이상 크리스천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목차]
총서 편집자 서문
감사의 말
1부 개혁신학과 하나님의 영광
1장 종교개혁의 ‘솔라’들에서 ‘솔리 데오 글로리아’의 위치
2장 우리를 통해 영화롭게 되는 영화로운 하나님: 개혁신학의 ‘솔리 데오 글로리아’
2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3장 구름 속에서: 가시적이 된 하나님의 영광
4장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 성육신한 하나님의 영광
5장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영광 속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
3부 오늘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
6장 산만함의 시대 속에서 기도와 예배
7장 자기애의 시대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
8장 덧없이 지나가는 세대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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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학자들과 신학자들은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의 핵심에 다섯 가지 선언이 있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인식해 왔다. 이 다섯 가지 선언은 종교개혁을 기독교 신앙에 대한 다른 표현들과 구별해 준다.
종교개혁 이후 5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리 신앙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럼에도 종교개혁의 이런 구호는 현대의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면서 여전히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이 다섯 ‘솔라’ 총서는 다섯 가지 구호에 대한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맥락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오늘날 종교개혁 신학을 적절하게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데이비드 반드루넨은 하나님의 영광의 교리가 어떻게 개혁파 신학과 신앙고백서에서 전개되었는지를 검토한다. 그런 후에 반드루넨은 성경의 이야기로 방향을 돌려서, 이스라엘에 나타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에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는 내용을 다룬다. 결론적으로 반드루넨은 산만함과 자기애와 같은 오늘날의 문화적 도전을 살펴보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헌신이 어떻게 우리를 북돋우어 이 악한 현시대에서 경건한 삶을 살게 하는지를 숙고한다.
[추천사]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찬사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성경적인 진리를 깊이 파헤친다. 우리를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경배로 이끄는 놀라운 책이다.”
- 데이비드 웰스, 고든 콘웰 신학교 연구 교수
우리 시대의 가장 사려 깊은 다작의 개혁교회 사상가 중 한 사람인 저자는 이 책에서 종교개혁 전통의 기본적인 표어인 ‘솔리 데오 글로리아’에 대한 탄탄한 해석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덕을 세우고자 한다. 반드루넨이 노련하게 보여 주고 있듯이, 이 ‘솔라’는 평범한 표어가 아니다. 모든 것이 세 개의 작은 단어로 이루어진 어구가 무엇을 선포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는데, 저자는 하나님 중심적이고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춘 설명을 통해 개혁 전통에서 성경의 핵심을 끌어내어 날이 갈수록 더 심하게 허영심에 사로잡혀 산만해지고 있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한다. 이 책을 집어 들어 읽으라. 많은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 브루스 보거스, 리폼드 신학교 철학 및 신학 교수
종교개혁의 ‘솔라’들은 공허한 표어로 변질되기 십상이다. 데이비드 반드루넨의 책은 그런 변질을 막아 주는 귀중한 치료제다. 반드루넨은 찬송 받으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내적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에서 시작해서 창조와 언약,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통해 외적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찬란한 원주를 추적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거기에 응답하는 것을 가로막는 악덕들에 대해 논의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우리의 경외심과 경배를 촉진시키는 미덕들을 기르기 위한 실천적인 지침들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표어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고서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을 되찾게 될 것이다.”
- 스콧 스웨인, 올랜도 소재 리폼드 신학교 학장 겸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의 한 표어를 옹호하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그 이상을 보여 준다. 저자인 반드루넨은 ‘솔리 데오 글로리아’를 검토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이고 하나님이 원래 우리를 어떤 존재로 창조했는지를 천착해 들어간다. 깊이 있는 성경 지식을 토대로 명쾌하면서도 철저하고 지혜로우며 때로는 놀라운 면을 보여 주는 이 책에서, 반드루넨은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것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나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토론 모임, 분반 수업의 과제물 등 여러모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성장하라.”
- 마크 탤벗, 휘튼 대학 철학 교수
다섯 ‘솔라’ 총서에 대한 찬사
개신교 종교개혁을 추진한 동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충만하심과 인간의 모든 삶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새롭고 올바른 이해였다. 그러나 그 심오한 실체는 기독교 예전의 여러 측면들로부터 구원론적인 신조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었다. 하나님 중심성을 보여 주는 가장 영향력 있는 다섯 가지 표현으로서 개신교 종교개혁의 중추를 담당한 ‘솔라’들을 해설하는 이 새로운 총서를 보게 되어 기쁘다. 나는 이 다섯 ‘솔라’의 배후에 있는 성경의 메시지를 해설해 주는 이 책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이자 교회로서 우리의 삶과 부르심에 대한 신학적 비전이 좀 더 깊어지고 생생해지길 소망한다.”
- 마이클 알렌,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교수
“종교개혁 500주년은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념될 것이다. 하지만 다섯 ‘솔라’ 총서는 종교개혁의 유산을 오늘날 전 세계의 교회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지를 탐구한다. ‘솔라’들을 요약할 뿐 아니라 각각의 ‘솔라’를 역사적이고 석의적이며 건설적인 관점에서 해설하기 위해 최고의 복음적인 학자들이 동원되었다. 이 책들은 종교개혁의 핵심 주제들이 수명이 다한 표어이기는커녕 도리어 이 세계에서 교회의 존재 자체와 선교를 위해 재발견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준다.”
- 마이클 호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및 변증학 교수
“종교개혁 신학의 위대한 주제들을 중량감 있게 다룬 이 새로운 총서의 등장을 환영한다.”
- 티머시 조지,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초대 학장
“이 총서는 시의적절한 기획물이다. 단지 종교개혁 500주년이 머지않아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만이 아니다. 오늘날은 ‘우리가 누구인가’의 많은 부분이 ‘우리가 어디 출신인가’에 의해 결정되고 있고, 우리의 과거에서 종교개혁이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무실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종교개혁의 기본 원리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총서가 출간된 것은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다.”
- 스티븐 웨스터홀름, 맥매스터 대학교 종교학부 명예 교수
[총서 편집자 서문]
복음적인 개신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서 종교개혁의 다섯 ‘솔라’보다 더 기본적인 교리들이 있을 수 있는가?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오늘날 복음적인 교회에 속한 신자들 중에는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으로),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로), ‘솔라 피데’(오직 믿음으로), ‘솔루스 크리스투스’(오직 그리스도로), ‘솔리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 영광)에 대해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물론 그들은 이런 표현들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지만, 각각의 ‘솔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 주는 교리들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서 알고 있을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내게는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이 다섯 ‘솔라’의 내용에 대해서조차 알지 못하고 있고, 좀 더 심하게 말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구심이 있다. 우리는 성경의 권위가 의심받고, 구원을 위한 믿음의 필요성과 그리스도가 유일한 중보자라는 것이 다원론적인 사람들의 귀에 거슬리는 말로 들리며, 우리의 직업 속에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소명 의식이 오늘날의 문화에 대한 적응으로 말미암아 약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다섯 ‘솔라’가 오늘날의 교회에는 맞지도 않고 유익도 없는 지난 시대의 유물로서 박물관에 보내는 것이 제격이라고 생각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솔라’들은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에게 필요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2017년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것을 기념해서 오늘날 최고의 신학자들에 의해 쓰인 이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의 목적은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직시하는 가운데 우리의 올바른 신학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새로운 힘을 발견해 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다섯 ‘솔라’의 우물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데 있다.
어둠 뒤의 빛(Post tenebras lux)
총서 편집자 매튜 바렛
[지은이]데이비드 반드루넨(David M. VanDrunen)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조직신학 및 기독교 윤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통장로교회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이자 정식 허가를 받은 변호사다. 지은 책으로는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자연법과 두 나라』, 『하나님의 언약과 도덕 질서』(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블리카 아카데미아에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 고전어를 수학하였다. 특히 청교도 신학에 관심을 갖고 평생 신학을 연구하며 신학 서적을 번역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수많은 책을 번역하였는데, 대표적인 역서로는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칼빈 주석(『공관복음』, 『요한복음』, 『고린도전후서』), 매튜 풀 청교도 성경주석, 매튜 헨리 주석, 스펄전 설교 전집, 톰 라이트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 시리즈(이상 크리스천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목차]
총서 편집자 서문
감사의 말
1부 개혁신학과 하나님의 영광
1장 종교개혁의 ‘솔라’들에서 ‘솔리 데오 글로리아’의 위치
2장 우리를 통해 영화롭게 되는 영화로운 하나님: 개혁신학의 ‘솔리 데오 글로리아’
2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3장 구름 속에서: 가시적이 된 하나님의 영광
4장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 성육신한 하나님의 영광
5장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영광 속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
3부 오늘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
6장 산만함의 시대 속에서 기도와 예배
7장 자기애의 시대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
8장 덧없이 지나가는 세대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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