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들어가는 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이 질문이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쉬운 질문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요구하는 이런 책을 쓰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마치 목수에게 자리에 앉아서 망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어쨌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기독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다른 무엇보다 우선으로 삼는다고 주장한다. 복음은 우리 삶의 토대가 되고 우리 교회의 중심이 되도록 우리가 의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 역시 듣고 믿을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확실히 기독교 복음의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들 그리스도인들이 늘 얘기하는 이 복음이 무엇입니까? 그게 왜 좋은가요?”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나는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제시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것을 대답으로 내민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들은 “복음은 당신이 하나님을 믿으면 그가 당신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혹은 “복음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의 삶에 대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그도 아니면 “복음은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모든 면에서 아주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어떤 이들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그의 부활에 대해 뭔가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렇다 해도 이 모든 게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나는 워싱턴의 캐피톨 힐 침례교회와 연계된 기관인 나인 막스라 불리는 사역을 섬기고 있다. 대부분 우리 자료를 읽고 의견을 남기는 이들은 매우 제한된 복음주의 진영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경이 진리이고 무오하다고 믿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고 죽은 자 가운데서 육신으로 부활하셨다고 믿고, 인간이 구원될 필요가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복음 중심적이고, 복음에 헌신된 삶을 살려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글 중 가장 많은 의견과 활발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주제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바로 복음이다. 우리는 설교나 제자 훈련, 상담, 교회 정치, 심지어 교회 음악에 대해서 쓸 수 있고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흥미롭기는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가 기독교의 복음에 대해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려는 글을 올리면 반응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얼마 전,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인지 정의 내려 달라는 요구를 인터뷰 도중에 받은 한 유명한 기독교 아티스트에 대해 우리 동료 한 명이 짤막한 글을 웹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다. 다음은 그 아티스트가 말한 내용이다.
아주 좋은 질문이군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제 직감으로는 그것은 예수님의 오심과 사심, 죽으심, 부활하심,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예수님 안에서의 만물의 회복……그를 통해 그것들이 생겨남……모든 것이 온전해짐……신자들의 삶과 마음에서 시작되고 실재가 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더 완전하게 실현될 날의 도래……에 대해 말해야겠지요. 그러나 복음은, 복음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그의 나라가 임한다는 소식, 그의 왕국의 도래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겠습니다……그게 제 생각이에요.
우리 중 몇몇의 반응은 “만일 기독교 복음에 대해 명확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어떤 설명을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 같은 질문을 제기한 것이었다. 또는 “죄와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뭔가를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일련의 글들에 대한 반응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문자 그대로 몇 달 동안 우리는 이에 대해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우리에게 글을 쓴 어떤 이는 우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해 고마워했다. 다른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해 설교했는데 도대체 그런 식으로 복음을 규정한 게 왜 잘못인가 의아해했다. 또 다른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것을 듣는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신선함을 느꼈다.
어떤 면에서 나는 복음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때 그리스도인들이 흥분하는 것을 보는 게 기쁘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복음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건강하지 못하다. 반면에 복음에 대한 논의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오늘날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반적인 혼동의 안개를 가리키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이것은 결국 그리스도인들이, 심지어 스스로를 복음주의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조차,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귀착된다.
스스로 복음주의적이라고 표방하는 백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당신은 60개의 서로 다른 대답을 들을 것이다. 복음주의 설교를 듣거나 복음주의 서적을 읽거나 복음주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라. 복음에 대한 여러 묘사들, 많은 경우 서로 정반대이기도 한 설명들을 발견할 것이다. 다음은 내가 발견한 것들 중 일부다.
복음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놀라운 호의를 보이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분은 당신의 삶을 ‘새로운 포도주’로 채우길 원하시는데 당신은 당신의 낡은 가죽 부대를 버릴 의향이 있는가? 더 크게 생각하는 삶을 시작하겠는가? 당신의 비전을 확장하고, 당신을 방해했던 오래된 부정적 사고방식을 버리겠는가?
복음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이렇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그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가 단번에 사해졌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단 하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라고 불릴 만하다.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하나님의 왕국이 여기 있다. 그것은 화해와 평화를 통해 전진하고, 믿음과 소망, 사랑을 통해 확장되며, 가난한 자, 약한 자, 온유한 자, 가장 낮은 자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생각을 바꿀 시간이 왔다. 모든 것이 곧 바뀔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는 시간이다. 나를 믿으라. 나를 따르라. 이 복된 소식을 믿으라. 그리하여 복음을 따르는 삶을 배우고 이 혁명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라.”
복음은 당신이 했던 일이나 당신이 어디에 있었거나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얼굴이 언제나 당신을 향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 쪽으로 돌아서서 당신을 바라보고 계신다.
복음 자체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메시아 예수님이 세상의 유일하고 참된 주님이라는 선포를 가리킨다.
복음!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그는 예수님을 통해 그것을 행하신다. 따라서 놀라워라!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평화, 하나님의 세상이 회복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당신과 나에게 복된 소식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나 당신, 우리에게 이차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인 복음의 파생물이나 결과일 뿐이다. 복음은 당신이 이런 사람이고 이런 일이 당신에게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게 아니다. 그것은 복음 자체라기보다는 복음의 결과다……구원은 복음의 결과지 복음 자체의 핵심이 아니다.
복음은 두 가지 면에서 예수님의 선포다. 하나는 인간 구조 한 가운데로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했다고 선언하신 예수님 자신의 선포다. 또 하나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가 자신이 선포한 왕국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다는 복된 소식, 즉 예수님에 대한 선포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그저 특정한 삶의 방식, 예수님이 가능하다고 가르쳐 주신 삶의 방식을 따라 살려고 노력한다. 또한 나는 예수님의 방식이 최고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예수님의 방식으로 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사이, 당신은 뭔가 더욱 심오한 것이 일어나고 있음을 눈치 채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은 예수님의 방식이 최고의 삶의 방식인 이유가 그것이 세상의 실체에 대한 심오한 진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임을 깨닫기 시작한다. 당신은 점점 더 궁극적 진리와 조화를 이루는 자신을 발견한다. 또한 점점 더 가장 심오한 차원에서 우주와 합일을 이루게 된다……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예수의 방식을 ‘복음’이라고 선언했다.
내가 이해하기에 예수님의 메시지는, 그가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오늘, 하나님의 실재 속에서 살라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이 “너의 삶을 바꿔라. 이렇게 살아라.”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것과 거의 같다.
복음이 혼동의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는 내 말이 무슨 의미였는지 이제 당신은 이해할 것이다! 당신이 기독교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이 없다면 저 몇 개의 인용문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분명 그리스도인들이 뭔가 좋은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의도한다는 것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온통 뒤죽박죽이다. 복음이라는 게 그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좀 더 긍정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는 것인가? 예수님이 사랑과 자비의 삶을 사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본보기라는 것이 복음인가? 복음은 죄와 용서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된 소식이 예수님의 죽음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들은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 중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더 나은, 혹은 더 형편없는 설명인지 지금 여기서 판단하려는 것이 나의 요지는 아니다(물론 이 책을 읽은 후에 당신이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저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는지 지적하려는 것뿐이다.
나는 이 책에서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 성경이 복음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기초한 대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일들이 생겨나기를 나는 희망하고 또 기도한다.
첫째, 당신이 만일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이 작은 책이-더 중요하게는 이 책이 규명하려고 하는 영광스러운 진리가-그리스도가 당신을 위해 이루신 일로 인해 당신의 가슴을 그분에 대한 찬양과 기쁨으로 부풀어 오르게 만들기를 기도한다. 빈약한 복음은 빈약한 예배로 이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우리 자신에게로 눈을 낮추도록 하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경시하게 만든다. 반대로, 성경적 복음은 예배의 용광로 안에 있는 장작과 같다. 그것에 대해 이해하고 믿고 의지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 더욱 찬양하게 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롬 11:33)라고 바울은 외쳤는데 그것은 그의 가슴이 복음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당신이 예수님의 복된 소식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말할 때 더 깊은 확신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두려움 때문에 친구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주저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을 만났다. 확실히, 당신이 누구이건 간에, 모든 질문에 대해 답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아마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중 몇 가지에는 답할 수 있고, 더 많은 질문에 답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셋째, 교회 생활에 있어 이 복음의 중요성을 당신이 깨닫고 그 결과, 당신의 교회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확실히 복음을 설교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가르치고, 선포하도록 당신이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가 교회를 통해 우주에 알려질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식으로? 세상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모든 사람을 위해” 드러내 주는 복음 선포를 통해서 말이다(엡 3:7~12).
넷째, 나는 이 책이 당신의 머리와 마음속에 복음의 날카로움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은 완고한 메시지이며 날카롭고 단단한 진리를 가지고 세상의 사고와 중요 사안들 속으로 침입한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심지어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도-복음이 세상에 좀 더 쉽게 수용될 수 있도록 그 날카로움의 일부를 약화시키려는 경향이 늘 있어 왔다. 이 책이 그런 복음의 날카로움을 보존하고, 비록 세상이 삼키기에는 어려울지라도 예수의 복음에는 필수적인 진리의 부식을 막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기도 중 하나다. 영혼을 구원하는 증인이 된다는 명목하에, 우리는 모두 복음을 가능한 한 매력적인 방식으로 제시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나쁘지 않다(어쨌든, 복음은 ‘좋은 소식’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또한 복음의 날카로운 면들을 없애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의 날을 보존해야 하며 이 책이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기를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의 전 삶을 거는 메시지이며 당신에게서도 반응을 요구한다고 우리가 믿는 진리다. 만일 이 세상에서 당신이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좋은 소식이 있다! 이것이 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것은 주의 깊게 들어야 할 공고다.
[추천의 글]
그렉 길버트는 오늘날 교회를 섬기도록 부름받은 가장 똑똑하고 신실한 젊은이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예리하고 충실하며 온전한 성경적 이해를 제공한다. 진정한 복음을 아는 것, 가짜를 구별하는 것, 복음 중심의 그리스도인 세대를 세상에 풀어 놓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다. 이 책은 적절한 순간에 도착한 중요한 책이다.
앨버트 몰러(남침례 신학교 총장)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이 책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책이다. 모든 세대에 있어 복음의 중심성과 우리 자신의 세대에 만연한 복음에 대한 혼동이 바로 그것들이다.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에 대한 성경적이고 충실한 설명을 제공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 영광스러운 메시지에서 벗어난 것들을 분별하도록 돕는다. 내가 얼마나 이 책을 모든 목사와 교인의 손에 들려 주고 싶은지 모를 것이다.
C. J. 매허니(주권적 은혜 선교회)
그렉 길버트는 현재 복음에 대한 복음주의적 이해가 혼동의 안개 속에서 실종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오래된 주제에 신선한 빛을 비춤으로써 그 안개를 태워 버린다. 길버트는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만한 분명하고 간결한 구어체로 쓴다.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하고 당신의 가슴에 더 깊이 새김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그것은 또 복음이 당신의 삶에 미친 영향의 정도를 깊이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울부짖도록 만들 것이다.
제임스 맥도널드(시카고 하비스트 바이블 채플 담임 목사)
이 책은 오래된,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신선한 단어들로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교묘한 거짓 진술들에 대한 건전한 경고를 담고 있다. 오래된 복음송이 입증하듯 그리고 그렉 길버트의 훌륭한 책에도 해당되듯, 이 오래된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그 밖의 사람들처럼 이 이야기 듣기를 갈망할 것이다.
브라이언 차펠(커버넌트 신학교 총장)
그렉 길버트는 내가 가르칠 수 있는 영광과 특권을 누렸던 사람이자 지금은 나를 가르치고 있는 장본인이다. 복음에 대한 이 작은 책은 최근 몇 년 간 내가 읽었던 가장 명확하고 중요한 책들 중 하나다.
마크 데버(위싱턴 디시 캐피톨 힐 침례교회 담임 목사)
좋은 이유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라는 단어를 사랑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이 무엇인지 온전히 이해하는 데는 실패한다. 교리적으로 건전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내 친구 그렉 길버트는 복음의 신학적 본질과 기능적 필요 모두를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우리는 그저 이것이 앞으로 그렉이 쓸 많은 책들 가운데 첫 번째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할 뿐이다.
툴리안 차비진(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코럴 리지 장로교회 담임 목사)
『복음이란 무엇인가』 이 짧지만 강력한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분명하고 간결하게 제시한다. 이것은 복된 소식을 아주 훌륭하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라.
대니얼 아킨(동남침례 신학교 총장)
날카로운 지성과 목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렉 길버트는 구도자, 새 신자 그리고 좀 더 분명하게 복음을 이해하기 원하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썼다. 이런 책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놀라울 만큼 논란을 일으키는 주제에 대한 믿음직한 길잡이로서 이 책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오해를 풀어 준다.
케빈 드영(미시간 주 이스트랜싱 대학 개혁교회 담임 목사)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이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하면서 동시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현저하게 묘사 가능하고 분명하다는 것을 섬세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보여 준다.
페이지 패터슨(서남침례 신학교 총장)
그렉 길버트는 교회가 그 계시의 근원으로 돌아오라고 요구한다. 단순하고 솔직한 방법으로 그는 성경이 제시하는 복음의 의미를 드러낸다.
피터 아키놀라(성공회 나이지리아 대주교)
지금 같은 불신과 실용주의의 시대에 영광스러운 복음을 분명하게 만드는 일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 이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과 회의주의자들 모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 사려 깊지만 이해하기 쉬운 책에서 그렉 길버트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분명히 대답한다.
다린 패트릭(사도행전 29장 교회 개척 네트워크 부회장)
그렉 길버트는 사람들이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성경을 파헤침으로써 혼동을 극복한다. 당신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것에 대한 복된 소식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길버트는 이 영광스러운 복음에 더 또렷하게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다.
콜린 한센(『현대 미국 개혁주의 부활』 저자)
이 책은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잘 이해하고 소중히 하며 나눌 수 있게 도울 것이다. 당신이 이미 복음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이 책을 더 많이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조수아 해리스(메릴랜드 주 게티스버그 커버넌트 라이프 교회 담임 목사)
우리 신앙의 중심 교리와 관련해 무수한 혼란으로 점철된 현대 기독교 문화 가운데서 그렉 길버트는 믿는 자들에게는 명백하게, 아직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설득력 있게 복음을 제시해 준다. 말씀에 흠뻑 젖은, 복음 중심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책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당신의 관심을 붙잡을 것이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통해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가슴속 애정에 불을 지펴 줄 것이다.
데이비드 플랫(앨라배마 주 버밍햄 브룩 힐스 교회 담임 목사)
복음에 대한 명료함은 복음에 대한 확신과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한 신념을 준다. 이 탁월한 책은 놀랍게 분명하고 성경적으로 충실하며, 우리는 복음에 새롭게 집중하는 것으로 이 책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 테일러(런던 세인트 헬렌 비숍스게이트 교구 목사)
성경의 중심부에 대해 생각할 때 내 가슴은 바로 복음을 껴안는다. 나는 복음을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 이해하는 일에 나는 늘 열려 있다. 그렉 길버트는 우리가 복음을 더 잘 알고 사랑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조니 헌트(남침례교 총회장 겸 조지아 주 우드스톡 제일 침례교회 목사)
이 책을 심오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단순이다. 아마 기독교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은 성경의 분명하고 단호한 음성을 듣지 않고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추측하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을 당신이 기독 신앙에 대해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일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릭 홀런드(캘리포니아 주 선밸리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행정 목사)
[서문]
30년 이상 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인해 나는 그들이 제기하는 가장 논란이 될 만한 질문들이 세대마다 다르고 그것은 일반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다. 한번은 ‘오순절 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혹은 ‘무오성이 변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교리입니까?’ ‘구도자 예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격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오늘날 이런 질문들에 대해 기꺼이 토론하려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만 그들 속에 열기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빛도 거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오늘날 논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만한 질문은 아마도 이 책의 작가가 지적하듯이 ‘복음이란 무엇인가’일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이와 유사한 ‘복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유용하게 덧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이 성경의 최소한만을 반영하면서 교조적으로 변호되는 상호 배타적인 대답들을 야기한다는 것은 솔직히 걱정스러운 일이다. ‘복음주의자들’이 ‘에반겔’(즉,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통점이 거의 없는 견해들을 견지할 때, 혹자는 운동으로서의 복음주의가 모두가 동의하는 복음이나, 주님이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울”(유 3) 의무가 없는 다양한 현상이라고 결론지을지 모른다. 혹은 ‘복음’을 방기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복음주의자’로 부를 어떤 정당한 권리도 없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결론 내릴 게 분명하다.
그렉 길버트를 만나 보라. 이 책은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주장하기보다는 무시되거나 하물며 폐기되어서는 안 되는 어떤 오래된 주제를 새롭게 살펴본다. 그렉의 사고와 표현의 명료함은 전적으로 감탄할 만하다. 이 책은 적지 않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사고를 명확하게 해 줄 것이다. 더 중요하게는, 교회 리더나 젊은 그리스도인, 심지어 복음에 대해 분명한 설명을 원하는 아직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널리 보급되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라. 그런 뒤 박스로 책을 구입하여 관대하게 주변에 배포하라.
D. A. 카슨
[지은이] 그렉 길버트
그렉 길버트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했고 남침레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시텅 디시의 캐피톨 힐 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옮긴이] 김수미
경희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산호세제일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개혁주의 서론」(부흥과개혁사)이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서문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성경에서 복음 찾기
무엇을 우리의 권위로 삼는가│성경의 어디로 가야 하는가│로마서 1~4장의 복음│중요한 네 가지 질문│신약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나타난 복음│다양한 방식으로 핵심 진리를 설명하기
2장 의로우신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에 대한 가정│창조주 하나님│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3장 죄인인 인간
무엇이 잘못되었을까│그들뿐 아니라 우리도│죄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심판│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4장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희망의 말│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인간│메시아 왕이 여기에!│예기치 않은 복음-당신이 그것을 잡을 수만 있다면│고난받는 왕?│복음의 핵심│그는 부활하셨다
5장 반응-믿음과 회개
믿음과 회개에 대한 소개│믿음은 신뢰다│의로운 판결을 위한 믿음│오직 믿음│회개, 동전의 다른 면│회개는 완전함이 아닌 편을 드는 것이다│참된 변화, 참된 열매│당신은 어디를 가리킬 것인가
6장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흑암 속에서 전진하기
7장 십자가를 중심에 두기
더 크고 더 적절한 복음?│세 가지의 대체 복음│거침돌과 미련한 것
8장 복음의 능력
왜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는가│회개하고 믿어라│쉬고 기뻐하라│그리스도의 사람들을 사랑하라│복음을 세상에 말하라│그분을 갈망하라
배송 안내
1)주문후 배송 기간은 하루에서 이틀가량 소요가 됩니다.오후 2시 이전에 결제하시고 입금확인 된 도서는 당일 발송되어 다음날 받으실 수 있습니다.
2)배송료는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2만원 미만 구매시 배송료 3.000원이 추가됩니다.
3)제주도 및 도서지역은 항공발송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서지역, 산간지역은 5,000원, 울릉도 10,000원)
3)배송상태 확인은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주문/배송조회를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4) 배송추척을 통해서 현재 물품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1)제공해 드린 도서에 문제가 있을 경우반품/교환이 가능하고, 문제가 있는 도서를 CJ택배를 통해서 저희측에 반송해 주시면 됩니다.
교환요청은 7일이내에(전자상거래등에 있어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17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처리 요청방법-《1:1문의하기》게시판에 [교환/반품] 제목으로 접수내용을 올려주시면, 본사에서 확인 후 답변 혹은 유선연락으로 처리상황을 알려드립니다.
2)구입한 도서가 맘에 들지 않을경우단순 변심일 경우 저희측에 왕복택배비를 지불해 주시면 처리해드립니다.
반품요청은 7일이내에(전자상거래등에 있어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17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교환 배송비는 3,000원, 반품 배송비는 6,000원을 부담해 주셔야 합니다.
교환 및 반품할 주소지서울시 마포구 양화로6길 9-20, 201호(서교동, 카메오빌딩) (주)부흥과개혁사
단, 아래와 같은 경우는 반품이 불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1.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2. 상품 고유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비닐포장되어 판매된 상품 등)
3. 상품을 사용하거나,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이미 사용한 상품, 보관 부주의로 인한 표지 오염 등)
[책 소개]
[들어가는 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이 질문이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쉬운 질문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요구하는 이런 책을 쓰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마치 목수에게 자리에 앉아서 망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어쨌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기독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다른 무엇보다 우선으로 삼는다고 주장한다. 복음은 우리 삶의 토대가 되고 우리 교회의 중심이 되도록 우리가 의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 역시 듣고 믿을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확실히 기독교 복음의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들 그리스도인들이 늘 얘기하는 이 복음이 무엇입니까? 그게 왜 좋은가요?”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나는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제시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것을 대답으로 내민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들은 “복음은 당신이 하나님을 믿으면 그가 당신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혹은 “복음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의 삶에 대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그도 아니면 “복음은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모든 면에서 아주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어떤 이들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그의 부활에 대해 뭔가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렇다 해도 이 모든 게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나는 워싱턴의 캐피톨 힐 침례교회와 연계된 기관인 나인 막스라 불리는 사역을 섬기고 있다. 대부분 우리 자료를 읽고 의견을 남기는 이들은 매우 제한된 복음주의 진영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경이 진리이고 무오하다고 믿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고 죽은 자 가운데서 육신으로 부활하셨다고 믿고, 인간이 구원될 필요가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복음 중심적이고, 복음에 헌신된 삶을 살려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글 중 가장 많은 의견과 활발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 주제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바로 복음이다. 우리는 설교나 제자 훈련, 상담, 교회 정치, 심지어 교회 음악에 대해서 쓸 수 있고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흥미롭기는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가 기독교의 복음에 대해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려는 글을 올리면 반응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얼마 전,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인지 정의 내려 달라는 요구를 인터뷰 도중에 받은 한 유명한 기독교 아티스트에 대해 우리 동료 한 명이 짤막한 글을 웹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다. 다음은 그 아티스트가 말한 내용이다.
아주 좋은 질문이군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제 직감으로는 그것은 예수님의 오심과 사심, 죽으심, 부활하심,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예수님 안에서의 만물의 회복……그를 통해 그것들이 생겨남……모든 것이 온전해짐……신자들의 삶과 마음에서 시작되고 실재가 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더 완전하게 실현될 날의 도래……에 대해 말해야겠지요. 그러나 복음은, 복음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그의 나라가 임한다는 소식, 그의 왕국의 도래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겠습니다……그게 제 생각이에요.
우리 중 몇몇의 반응은 “만일 기독교 복음에 대해 명확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어떤 설명을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 같은 질문을 제기한 것이었다. 또는 “죄와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뭔가를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일련의 글들에 대한 반응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문자 그대로 몇 달 동안 우리는 이에 대해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우리에게 글을 쓴 어떤 이는 우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해 고마워했다. 다른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해 설교했는데 도대체 그런 식으로 복음을 규정한 게 왜 잘못인가 의아해했다. 또 다른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것을 듣는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신선함을 느꼈다.
어떤 면에서 나는 복음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때 그리스도인들이 흥분하는 것을 보는 게 기쁘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복음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건강하지 못하다. 반면에 복음에 대한 논의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오늘날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반적인 혼동의 안개를 가리키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이것은 결국 그리스도인들이, 심지어 스스로를 복음주의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조차,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귀착된다.
스스로 복음주의적이라고 표방하는 백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당신은 60개의 서로 다른 대답을 들을 것이다. 복음주의 설교를 듣거나 복음주의 서적을 읽거나 복음주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라. 복음에 대한 여러 묘사들, 많은 경우 서로 정반대이기도 한 설명들을 발견할 것이다. 다음은 내가 발견한 것들 중 일부다.
복음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놀라운 호의를 보이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분은 당신의 삶을 ‘새로운 포도주’로 채우길 원하시는데 당신은 당신의 낡은 가죽 부대를 버릴 의향이 있는가? 더 크게 생각하는 삶을 시작하겠는가? 당신의 비전을 확장하고, 당신을 방해했던 오래된 부정적 사고방식을 버리겠는가?
복음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이렇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그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가 단번에 사해졌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단 하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라고 불릴 만하다.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하나님의 왕국이 여기 있다. 그것은 화해와 평화를 통해 전진하고, 믿음과 소망, 사랑을 통해 확장되며, 가난한 자, 약한 자, 온유한 자, 가장 낮은 자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생각을 바꿀 시간이 왔다. 모든 것이 곧 바뀔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하는 시간이다. 나를 믿으라. 나를 따르라. 이 복된 소식을 믿으라. 그리하여 복음을 따르는 삶을 배우고 이 혁명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라.”
복음은 당신이 했던 일이나 당신이 어디에 있었거나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얼굴이 언제나 당신을 향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 쪽으로 돌아서서 당신을 바라보고 계신다.
복음 자체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메시아 예수님이 세상의 유일하고 참된 주님이라는 선포를 가리킨다.
복음!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그는 예수님을 통해 그것을 행하신다. 따라서 놀라워라!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평화, 하나님의 세상이 회복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당신과 나에게 복된 소식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나 당신, 우리에게 이차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인 복음의 파생물이나 결과일 뿐이다. 복음은 당신이 이런 사람이고 이런 일이 당신에게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게 아니다. 그것은 복음 자체라기보다는 복음의 결과다……구원은 복음의 결과지 복음 자체의 핵심이 아니다.
복음은 두 가지 면에서 예수님의 선포다. 하나는 인간 구조 한 가운데로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했다고 선언하신 예수님 자신의 선포다. 또 하나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가 자신이 선포한 왕국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다는 복된 소식, 즉 예수님에 대한 선포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그저 특정한 삶의 방식, 예수님이 가능하다고 가르쳐 주신 삶의 방식을 따라 살려고 노력한다. 또한 나는 예수님의 방식이 최고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예수님의 방식으로 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사이, 당신은 뭔가 더욱 심오한 것이 일어나고 있음을 눈치 채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은 예수님의 방식이 최고의 삶의 방식인 이유가 그것이 세상의 실체에 대한 심오한 진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임을 깨닫기 시작한다. 당신은 점점 더 궁극적 진리와 조화를 이루는 자신을 발견한다. 또한 점점 더 가장 심오한 차원에서 우주와 합일을 이루게 된다……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예수의 방식을 ‘복음’이라고 선언했다.
내가 이해하기에 예수님의 메시지는, 그가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오늘, 하나님의 실재 속에서 살라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이 “너의 삶을 바꿔라. 이렇게 살아라.”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것과 거의 같다.
복음이 혼동의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는 내 말이 무슨 의미였는지 이제 당신은 이해할 것이다! 당신이 기독교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이 없다면 저 몇 개의 인용문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분명 그리스도인들이 뭔가 좋은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의도한다는 것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온통 뒤죽박죽이다. 복음이라는 게 그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좀 더 긍정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는 것인가? 예수님이 사랑과 자비의 삶을 사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본보기라는 것이 복음인가? 복음은 죄와 용서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된 소식이 예수님의 죽음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들은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 중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더 나은, 혹은 더 형편없는 설명인지 지금 여기서 판단하려는 것이 나의 요지는 아니다(물론 이 책을 읽은 후에 당신이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저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는지 지적하려는 것뿐이다.
나는 이 책에서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 성경이 복음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기초한 대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일들이 생겨나기를 나는 희망하고 또 기도한다.
첫째, 당신이 만일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는 이 작은 책이-더 중요하게는 이 책이 규명하려고 하는 영광스러운 진리가-그리스도가 당신을 위해 이루신 일로 인해 당신의 가슴을 그분에 대한 찬양과 기쁨으로 부풀어 오르게 만들기를 기도한다. 빈약한 복음은 빈약한 예배로 이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우리 자신에게로 눈을 낮추도록 하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경시하게 만든다. 반대로, 성경적 복음은 예배의 용광로 안에 있는 장작과 같다. 그것에 대해 이해하고 믿고 의지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 더욱 찬양하게 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롬 11:33)라고 바울은 외쳤는데 그것은 그의 가슴이 복음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당신이 예수님의 복된 소식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말할 때 더 깊은 확신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두려움 때문에 친구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주저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을 만났다. 확실히, 당신이 누구이건 간에, 모든 질문에 대해 답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아마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중 몇 가지에는 답할 수 있고, 더 많은 질문에 답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셋째, 교회 생활에 있어 이 복음의 중요성을 당신이 깨닫고 그 결과, 당신의 교회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확실히 복음을 설교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가르치고, 선포하도록 당신이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가 교회를 통해 우주에 알려질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식으로? 세상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모든 사람을 위해” 드러내 주는 복음 선포를 통해서 말이다(엡 3:7~12).
넷째, 나는 이 책이 당신의 머리와 마음속에 복음의 날카로움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은 완고한 메시지이며 날카롭고 단단한 진리를 가지고 세상의 사고와 중요 사안들 속으로 침입한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심지어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도-복음이 세상에 좀 더 쉽게 수용될 수 있도록 그 날카로움의 일부를 약화시키려는 경향이 늘 있어 왔다. 이 책이 그런 복음의 날카로움을 보존하고, 비록 세상이 삼키기에는 어려울지라도 예수의 복음에는 필수적인 진리의 부식을 막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기도 중 하나다. 영혼을 구원하는 증인이 된다는 명목하에, 우리는 모두 복음을 가능한 한 매력적인 방식으로 제시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나쁘지 않다(어쨌든, 복음은 ‘좋은 소식’이니까). 하지만 우리는 또한 복음의 날카로운 면들을 없애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의 날을 보존해야 하며 이 책이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기를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의 전 삶을 거는 메시지이며 당신에게서도 반응을 요구한다고 우리가 믿는 진리다. 만일 이 세상에서 당신이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좋은 소식이 있다! 이것이 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것은 주의 깊게 들어야 할 공고다.
[추천의 글]
그렉 길버트는 오늘날 교회를 섬기도록 부름받은 가장 똑똑하고 신실한 젊은이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예리하고 충실하며 온전한 성경적 이해를 제공한다. 진정한 복음을 아는 것, 가짜를 구별하는 것, 복음 중심의 그리스도인 세대를 세상에 풀어 놓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다. 이 책은 적절한 순간에 도착한 중요한 책이다.
앨버트 몰러(남침례 신학교 총장)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이 책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책이다. 모든 세대에 있어 복음의 중심성과 우리 자신의 세대에 만연한 복음에 대한 혼동이 바로 그것들이다.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에 대한 성경적이고 충실한 설명을 제공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 영광스러운 메시지에서 벗어난 것들을 분별하도록 돕는다. 내가 얼마나 이 책을 모든 목사와 교인의 손에 들려 주고 싶은지 모를 것이다.
C. J. 매허니(주권적 은혜 선교회)
그렉 길버트는 현재 복음에 대한 복음주의적 이해가 혼동의 안개 속에서 실종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오래된 주제에 신선한 빛을 비춤으로써 그 안개를 태워 버린다. 길버트는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만한 분명하고 간결한 구어체로 쓴다.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하고 당신의 가슴에 더 깊이 새김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그것은 또 복음이 당신의 삶에 미친 영향의 정도를 깊이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울부짖도록 만들 것이다.
제임스 맥도널드(시카고 하비스트 바이블 채플 담임 목사)
이 책은 오래된,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신선한 단어들로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교묘한 거짓 진술들에 대한 건전한 경고를 담고 있다. 오래된 복음송이 입증하듯 그리고 그렉 길버트의 훌륭한 책에도 해당되듯, 이 오래된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그 밖의 사람들처럼 이 이야기 듣기를 갈망할 것이다.
브라이언 차펠(커버넌트 신학교 총장)
그렉 길버트는 내가 가르칠 수 있는 영광과 특권을 누렸던 사람이자 지금은 나를 가르치고 있는 장본인이다. 복음에 대한 이 작은 책은 최근 몇 년 간 내가 읽었던 가장 명확하고 중요한 책들 중 하나다.
마크 데버(위싱턴 디시 캐피톨 힐 침례교회 담임 목사)
좋은 이유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라는 단어를 사랑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이 무엇인지 온전히 이해하는 데는 실패한다. 교리적으로 건전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내 친구 그렉 길버트는 복음의 신학적 본질과 기능적 필요 모두를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우리는 그저 이것이 앞으로 그렉이 쓸 많은 책들 가운데 첫 번째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할 뿐이다.
툴리안 차비진(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코럴 리지 장로교회 담임 목사)
『복음이란 무엇인가』 이 짧지만 강력한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분명하고 간결하게 제시한다. 이것은 복된 소식을 아주 훌륭하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라.
대니얼 아킨(동남침례 신학교 총장)
날카로운 지성과 목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렉 길버트는 구도자, 새 신자 그리고 좀 더 분명하게 복음을 이해하기 원하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썼다. 이런 책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놀라울 만큼 논란을 일으키는 주제에 대한 믿음직한 길잡이로서 이 책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오해를 풀어 준다.
케빈 드영(미시간 주 이스트랜싱 대학 개혁교회 담임 목사)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복음이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하면서 동시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현저하게 묘사 가능하고 분명하다는 것을 섬세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보여 준다.
페이지 패터슨(서남침례 신학교 총장)
그렉 길버트는 교회가 그 계시의 근원으로 돌아오라고 요구한다. 단순하고 솔직한 방법으로 그는 성경이 제시하는 복음의 의미를 드러낸다.
피터 아키놀라(성공회 나이지리아 대주교)
지금 같은 불신과 실용주의의 시대에 영광스러운 복음을 분명하게 만드는 일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 이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과 회의주의자들 모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 사려 깊지만 이해하기 쉬운 책에서 그렉 길버트는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분명히 대답한다.
다린 패트릭(사도행전 29장 교회 개척 네트워크 부회장)
그렉 길버트는 사람들이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성경을 파헤침으로써 혼동을 극복한다. 당신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것에 대한 복된 소식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길버트는 이 영광스러운 복음에 더 또렷하게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다.
콜린 한센(『현대 미국 개혁주의 부활』 저자)
이 책은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잘 이해하고 소중히 하며 나눌 수 있게 도울 것이다. 당신이 이미 복음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이 책을 더 많이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조수아 해리스(메릴랜드 주 게티스버그 커버넌트 라이프 교회 담임 목사)
우리 신앙의 중심 교리와 관련해 무수한 혼란으로 점철된 현대 기독교 문화 가운데서 그렉 길버트는 믿는 자들에게는 명백하게, 아직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설득력 있게 복음을 제시해 준다. 말씀에 흠뻑 젖은, 복음 중심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책 『복음이란 무엇인가』는 당신의 관심을 붙잡을 것이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통해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가슴속 애정에 불을 지펴 줄 것이다.
데이비드 플랫(앨라배마 주 버밍햄 브룩 힐스 교회 담임 목사)
복음에 대한 명료함은 복음에 대한 확신과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한 신념을 준다. 이 탁월한 책은 놀랍게 분명하고 성경적으로 충실하며, 우리는 복음에 새롭게 집중하는 것으로 이 책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 테일러(런던 세인트 헬렌 비숍스게이트 교구 목사)
성경의 중심부에 대해 생각할 때 내 가슴은 바로 복음을 껴안는다. 나는 복음을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 이해하는 일에 나는 늘 열려 있다. 그렉 길버트는 우리가 복음을 더 잘 알고 사랑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조니 헌트(남침례교 총회장 겸 조지아 주 우드스톡 제일 침례교회 목사)
이 책을 심오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 단순이다. 아마 기독교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은 성경의 분명하고 단호한 음성을 듣지 않고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추측하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을 당신이 기독 신앙에 대해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일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릭 홀런드(캘리포니아 주 선밸리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행정 목사)
[서문]
30년 이상 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인해 나는 그들이 제기하는 가장 논란이 될 만한 질문들이 세대마다 다르고 그것은 일반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다. 한번은 ‘오순절 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혹은 ‘무오성이 변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교리입니까?’ ‘구도자 예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격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오늘날 이런 질문들에 대해 기꺼이 토론하려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만 그들 속에 열기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빛도 거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오늘날 논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만한 질문은 아마도 이 책의 작가가 지적하듯이 ‘복음이란 무엇인가’일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이와 유사한 ‘복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유용하게 덧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이 성경의 최소한만을 반영하면서 교조적으로 변호되는 상호 배타적인 대답들을 야기한다는 것은 솔직히 걱정스러운 일이다. ‘복음주의자들’이 ‘에반겔’(즉,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통점이 거의 없는 견해들을 견지할 때, 혹자는 운동으로서의 복음주의가 모두가 동의하는 복음이나, 주님이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울”(유 3) 의무가 없는 다양한 현상이라고 결론지을지 모른다. 혹은 ‘복음’을 방기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복음주의자’로 부를 어떤 정당한 권리도 없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결론 내릴 게 분명하다.
그렉 길버트를 만나 보라. 이 책은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주장하기보다는 무시되거나 하물며 폐기되어서는 안 되는 어떤 오래된 주제를 새롭게 살펴본다. 그렉의 사고와 표현의 명료함은 전적으로 감탄할 만하다. 이 책은 적지 않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사고를 명확하게 해 줄 것이다. 더 중요하게는, 교회 리더나 젊은 그리스도인, 심지어 복음에 대해 분명한 설명을 원하는 아직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널리 보급되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라. 그런 뒤 박스로 책을 구입하여 관대하게 주변에 배포하라.
D. A. 카슨
[지은이] 그렉 길버트
그렉 길버트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했고 남침레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시텅 디시의 캐피톨 힐 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옮긴이] 김수미
경희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산호세제일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개혁주의 서론」(부흥과개혁사)이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서문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성경에서 복음 찾기
무엇을 우리의 권위로 삼는가│성경의 어디로 가야 하는가│로마서 1~4장의 복음│중요한 네 가지 질문│신약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나타난 복음│다양한 방식으로 핵심 진리를 설명하기
2장 의로우신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에 대한 가정│창조주 하나님│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3장 죄인인 인간
무엇이 잘못되었을까│그들뿐 아니라 우리도│죄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심판│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4장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희망의 말│완전한 하나님, 완전한 인간│메시아 왕이 여기에!│예기치 않은 복음-당신이 그것을 잡을 수만 있다면│고난받는 왕?│복음의 핵심│그는 부활하셨다
5장 반응-믿음과 회개
믿음과 회개에 대한 소개│믿음은 신뢰다│의로운 판결을 위한 믿음│오직 믿음│회개, 동전의 다른 면│회개는 완전함이 아닌 편을 드는 것이다│참된 변화, 참된 열매│당신은 어디를 가리킬 것인가
6장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흑암 속에서 전진하기
7장 십자가를 중심에 두기
더 크고 더 적절한 복음?│세 가지의 대체 복음│거침돌과 미련한 것
8장 복음의 능력
왜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는가│회개하고 믿어라│쉬고 기뻐하라│그리스도의 사람들을 사랑하라│복음을 세상에 말하라│그분을 갈망하라
배송 안내
1)주문후 배송 기간은 하루에서 이틀가량 소요가 됩니다.오후 2시 이전에 결제하시고 입금확인 된 도서는 당일 발송되어 다음날 받으실 수 있습니다.
2)배송료는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2만원 미만 구매시 배송료 3.000원이 추가됩니다.
3)제주도 및 도서지역은 항공발송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서지역, 산간지역은 5,000원, 울릉도 10,000원)
3)배송상태 확인은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주문/배송조회를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4) 배송추척을 통해서 현재 물품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1)제공해 드린 도서에 문제가 있을 경우반품/교환이 가능하고, 문제가 있는 도서를 CJ택배를 통해서 저희측에 반송해 주시면 됩니다.
교환요청은 7일이내에(전자상거래등에 있어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17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처리 요청방법-《1:1문의하기》게시판에 [교환/반품] 제목으로 접수내용을 올려주시면, 본사에서 확인 후 답변 혹은 유선연락으로 처리상황을 알려드립니다.
2)구입한 도서가 맘에 들지 않을경우단순 변심일 경우 저희측에 왕복택배비를 지불해 주시면 처리해드립니다.
반품요청은 7일이내에(전자상거래등에 있어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17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교환 배송비는 3,000원, 반품 배송비는 6,000원을 부담해 주셔야 합니다.
교환 및 반품할 주소지서울시 마포구 양화로6길 9-20, 201호(서교동, 카메오빌딩) (주)부흥과개혁사
단, 아래와 같은 경우는 반품이 불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1.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2. 상품 고유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비닐포장되어 판매된 상품 등)
3. 상품을 사용하거나,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이미 사용한 상품, 보관 부주의로 인한 표지 오염 등)
관련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