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비평적 논의만 늘어놓는 주석서가 아니라 본문의 메시지를 충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석서!
* 그러면서도 마태복음이 얼마나 어려운 성경인지 실감하고 마태복음을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게 해 주는 주석서!
D. A. 카슨도 최고의 마태복음 주석서로 소개한 이 책은 프랜스 박사가 은퇴한 후에 평생 마태복음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사색하고 묵상한 결과를 한 권의 주석서로 정리한 역작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마태복음의 주해를 위해 저술된 책으로 “주석서에 대한 주석”이 아니라 평신도라도 마태복음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저술 의도다. 그래서 마태복음을 있는 그대로 주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본문 형성 이전의 자료사나 공관복음 비교 연구 같은 주제는 본문의 메시지를 끌어내는 데 필요한 주해적 차원에서만 다루었다. 그러면서도 예수가 활동하던 시기와 마태가 복음서를 집필하던 시기의 사회, 정치, 문화, 경제, 종교, 자연적 상황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
저자는 마태복음이 지리적으로 갈릴리와 유대라는 멀리 떨어진 두 지역을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마가에게도 예루살렘이 있던 유대는 갈릴리에서 온 선지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재난의 장소에 불과했기에 마가복음은 갈릴리의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면서 끝나지만, 마태는 이를 더욱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도 구약 성경에 대한 직간접적인 인용이 상당히 많다. 이는 예수 안에서 구약이 성취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저자는 마태가 사용한 본문이 70인역인지 여부, 구약 메시지와의 관계, 인용 원문이 없는 경우의 해석 문제 등 제반 사항을 모두 고려하여 마태복음 본문을 충실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미리보기]
[시리즈 소개]
NICNT 시리즈는 여러 나라의 신약 학자들의 뜻을 모아 1940년대 후반부터 저술된 주석 시리즈로서, 목사, 신학생, 학자에게 복음주의 개신교 전통의 틀 안에서 성경적인 학문성을 충실하게 드러내는 정통 주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주석 시리즈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반영하지만, 주석의 서론과 해설에서는 헬라어 언급을 최소화하며, 성경 본문에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뛰어난 신약 학자였던 네드 스톤하우스(웨스트민스터 신학교), F. F. 브루스(맨체스터 대학교), 고든 피(리젠트 대학)를 거쳐 현재는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의 책임 편집 아래 집필되어 온 NICNT 시리즈는, 동시대의 학문에 정통한 새로운 주석이 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정되거나 신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수사법, 시대적 상황, 신학적 중요성 및 적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저자 서문]
이 책은 주해를 위한 주석서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주된 목표는 마태복음을 읽는 독자가 본문을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와 주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마태복음의 주제가 갖는 의의나 매력뿐 아니라 마태복음 저자의 통찰과 기술에 대해 깊이 이해한 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주로 관심을 기울인 것은 나무에 집중하기 전에 숲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마태복음의 개별 부분을 전체 내러티브 흐름 가운데 위치시키는 일이었다. 서론에서는 마태복음의 구조에 대해 견해를 제시하면서, 본문 주석을 위한 단원 구분을 확정했다. 우선 모든 단원을 전체적으로 논의한 후에, 세부적으로 나눈 개별 페리코프(편의상 본문에서 “단위”나 단락으로 파악된 것을 가리키는 전문 용어)를 다룬다. 강조해야 할 점은 이런 작은 단락과 내러티브에서 식별되는 전체 구조는 본문에 대한 나만의 읽기를 보여 줄 뿐이지, 저자가 드러낸 형식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본문 표면에서 읽어 내는 “저자의 의도” 같은 가장 기초적인 구조 문제에도 견해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본문을 나누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 대립하는 견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결정일 뿐이고, 본문을 사랑하는 한 독자가 본문의 역동성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여 주는 것일 뿐이다.
본문을 임의로 나눈 각 페리코프도 우선 전체적으로 논의한 후에 각 절 주석이 주어질 것이다. 이것은 종종 본문의 의미를 찾는 일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특정 절에 대한 주석에서 거론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절 단위 주석이라는 오랜 전통을 피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독자가 특정 절이나 문장에 대한 안내를 얻고자 할지라도 먼저 해당 페리코프에 대한 주석을 전체적으로 읽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점은 영역 본문도 마찬가지여서 성경 번역문을 각 페리코프의 시작 지점에 제시할 것이다. 성경 번역문은 내가 사역한 것이고, 번역문에 각주를 달아 특정 단어나 구문의 번역에 대해 설명할 것인데, 이어지는 주석에서는 이 내용도 감안할 것이다. 번역문은 별도의 용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석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려 했고, 필요할 때는 문학적인 우아함보다 명료성을 우선시했다. 또한 번역문에 달린 각주는 해석학적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일부 원문상의 이독에 관심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전반적으로 『헬라어 신약 성경』(4th, DB / UBS, 1998)의 편집자들이 제시한 이독 선택을 참고했다(하지만 그들의 원문 판단에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독자들은 이미 20년 전에 더 짧은 마태복음 주석을 출간했던 내가 어떻게 다시 마태복음 주석을 쓰게 됐는지 궁금할 것이다. 본 주석은 전에 나온 주석의 개정이나 확장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작품이다. 나는 20년 전에 쓴 주석을 보지 않고(또 사실 다른 주석을 살펴보기도 전에), 각 페리코프를 다룬 본 주석의 초고를 작성했다. 따라서 나는 현재의 내가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을 먼저 다루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두고 싶다. 결국 이 책에서 다룬 의제는 다른 사람의 견해나 20년 전 쓴 내 견해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순전히 본문과 나의 상호 작용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내가 전에 쓴 글에 상당히 많은 부분 동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자신의 발전과 최신 논의에 대한 인식 덕분에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하지만 간혹 내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도 알게 되는데(정말로 어떤 경우는 내가 이전에 말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다!), 그 변화가 중요해 보이는 곳에서는 주의를 기울였다. 다른 주석이나 주해상의 논의는 되도록 각주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본 주석은 마태복음 주석이고, 나는 다른 주석서의 주석을 쓰고 싶지 않다. 굳이 현 시점에서 이 매혹적인 복음서에 관련된 광범위한 학문 분야를 죄다 다룬 것처럼 보이고 싶지도 않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내 친구 존 놀랜드(John Nolland)의 『마태복음 주석』이 제때 나오지 않아 이를 참고할 수 없었던 것이 특히 안타깝다. 이 책은 2005년 말, 놀랜드의 주석이 출간되기 직전에 마무리되었다.
[지은이] R. T. 프랜스(Richard T. France)
신약 학자이자 성공회 사제였다. 브래드퍼드 문법학교, 옥스퍼드 발리올 대학(B.A., M.A.), 런던 대학교 틴데일 홀(B.D.), 브리스톨 틴데일 홀(Ph.D.)에서 공부했다. 나이지리아의 이페 대학교와 아마두 벨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런던 바이블 칼리지 부학장,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 학장 등을 역임했고, 말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목회 사역을 하면서 웨일스 뱅고어 대학교 명예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NIV와 TNIV 번역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TTC 누가복음』, 『TNTC 마태복음』, 『NIGTC 마가복음』 등 여러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옮긴이] 권대영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B.A.), 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diplom), 일반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했다(Th.M.).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법학을 수학하고, 현재 부흥과개혁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 『NAC 창세기 1』, 『AOTC 전도서・아가』, 『NICOT 아가』(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황의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고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REC 전도서』, 『REC 에스더・룻기』, 『NIV 스터디 바이블』(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소개
[서론]
I. 마태복음의 구조
II. 갈릴리와 예루살렘
III. 마태복음의 강화
IV. 성취−“인용-형식”
V. “마태복음”의 기원에 대한 견해(누가, 어디서, 언제, 어떻게)
A. 저자
B. 저작 장소와 배경
C. 저작 시기
D. 마가복음과 누가복음과의 관계
[본문과 주석]
I. 메시아 소개(1:1-4:11)
A. 메이사의 “기원의 책”(1:1-17)
B.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라는 증명: 다섯 가지 성경 증거(1:18-2:23)
C. 메시아의 전령(3:1-12)
D.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로 드러나다(3:13-17)
E. 하나님의 아들이 시험받다: 메시아는 참 이스라엘(4:1-11)
II. 갈릴리: 말씀과 행위로 드러나는 메시아(4:12-16:20)
A. 갈릴리에 빛이 비치다(4:12-17)
B. 메시아 공동체가 세워지다(4:18-22)
C. 갈릴리의 메시아(4:23-25)
D. 메시아의 권위가 가르침으로 드러나다: 제자가 된다는 것(5:1-7:29)
E. 행위에서 드러나는 메시아의 권위: 권능 행사 선집(8:1-9:34)
F. 메시아의 권위를 제자들에게도 나누다: 사역에 대하여(9:35-11:1)
G. 메시아에 대한 다양한 반응(11:2-30)
H. 예수의 권위에 도전하다(12:1-45)
I. 예수의 진정한 가족(12:46-50)
J. 천국―선포와 반응: 비유 강화(13:1-53)
K. 계속되는 적대적 반응(13:54-14:12)
L. 해변에서 나타낸 권능(14:13-36)
M. 계속되는 도전: 정결에 대한 질문(15:1-20)
N. 이스라엘 지경 밖으로 확장된 메시아의 사역(15:21-39)
O. 마지막 갈릴리 사역(16:1-12)
P. 제자들이 메시아를 알아보다(16:13-20)
III.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메시아와 제자들이 대적과 맞설 준비를 하다(16:21-20:34)
A. 미래에 대한 일견: 메시아의 고난과 영광(16:21-17:13)
B. 현재로 돌아옴: 좌절과 적응(17:14-27)
C. 제자들의 함께하는 삶: 관계에 대한 강화(18:1-19:2)
D. 천국의 근본적 가치: 제자들에 대한 재교육(19:3-20:28)
E. 맹인을 고침(20:29-34)
IV. 예루살렘: 종교 당국과 맞선 메시아(21:1-25:46)
A. 대결의 시작: 세 가지 상징적 행위(21:1-27)
B. 세 가지 비유로 논박하다(21:28-22:14)
C. 세 가지 질문과 대답(22:15-46)
D. 예루살렘과 지도자들에 대한 예수의 선언(23:1-24:2)
E. 옛 질서의 종식 및 인자의 통치(24:3-25:46)
V. 예루살렘: 버림받아 죽으시고 부활한 메시아(26:1-28:15)
A. 배경(26:1-26)
B. 예수와 제자들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시간(26:17-46)
C. 예수를 체포하고 재판하다(26:47-27:26)
D. 예수의 죽음과 매장(27:27-66)
E. 빈 무덤과 부활한 예수님(28:1-10)
F. 예루살렘의 마지막 모습: 제사장들의 은폐(28:11-15)
VI. 갈릴리: 메시아 사역의 새로운 시작(28:16-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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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비평적 논의만 늘어놓는 주석서가 아니라 본문의 메시지를 충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석서!
* 그러면서도 마태복음이 얼마나 어려운 성경인지 실감하고 마태복음을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게 해 주는 주석서!
D. A. 카슨도 최고의 마태복음 주석서로 소개한 이 책은 프랜스 박사가 은퇴한 후에 평생 마태복음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사색하고 묵상한 결과를 한 권의 주석서로 정리한 역작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마태복음의 주해를 위해 저술된 책으로 “주석서에 대한 주석”이 아니라 평신도라도 마태복음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저술 의도다. 그래서 마태복음을 있는 그대로 주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본문 형성 이전의 자료사나 공관복음 비교 연구 같은 주제는 본문의 메시지를 끌어내는 데 필요한 주해적 차원에서만 다루었다. 그러면서도 예수가 활동하던 시기와 마태가 복음서를 집필하던 시기의 사회, 정치, 문화, 경제, 종교, 자연적 상황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
저자는 마태복음이 지리적으로 갈릴리와 유대라는 멀리 떨어진 두 지역을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마가에게도 예루살렘이 있던 유대는 갈릴리에서 온 선지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재난의 장소에 불과했기에 마가복음은 갈릴리의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면서 끝나지만, 마태는 이를 더욱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도 구약 성경에 대한 직간접적인 인용이 상당히 많다. 이는 예수 안에서 구약이 성취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저자는 마태가 사용한 본문이 70인역인지 여부, 구약 메시지와의 관계, 인용 원문이 없는 경우의 해석 문제 등 제반 사항을 모두 고려하여 마태복음 본문을 충실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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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NICNT 시리즈는 여러 나라의 신약 학자들의 뜻을 모아 1940년대 후반부터 저술된 주석 시리즈로서, 목사, 신학생, 학자에게 복음주의 개신교 전통의 틀 안에서 성경적인 학문성을 충실하게 드러내는 정통 주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주석 시리즈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반영하지만, 주석의 서론과 해설에서는 헬라어 언급을 최소화하며, 성경 본문에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뛰어난 신약 학자였던 네드 스톤하우스(웨스트민스터 신학교), F. F. 브루스(맨체스터 대학교), 고든 피(리젠트 대학)를 거쳐 현재는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의 책임 편집 아래 집필되어 온 NICNT 시리즈는, 동시대의 학문에 정통한 새로운 주석이 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정되거나 신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수사법, 시대적 상황, 신학적 중요성 및 적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저자 서문]
이 책은 주해를 위한 주석서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주된 목표는 마태복음을 읽는 독자가 본문을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와 주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마태복음의 주제가 갖는 의의나 매력뿐 아니라 마태복음 저자의 통찰과 기술에 대해 깊이 이해한 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주로 관심을 기울인 것은 나무에 집중하기 전에 숲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마태복음의 개별 부분을 전체 내러티브 흐름 가운데 위치시키는 일이었다. 서론에서는 마태복음의 구조에 대해 견해를 제시하면서, 본문 주석을 위한 단원 구분을 확정했다. 우선 모든 단원을 전체적으로 논의한 후에, 세부적으로 나눈 개별 페리코프(편의상 본문에서 “단위”나 단락으로 파악된 것을 가리키는 전문 용어)를 다룬다. 강조해야 할 점은 이런 작은 단락과 내러티브에서 식별되는 전체 구조는 본문에 대한 나만의 읽기를 보여 줄 뿐이지, 저자가 드러낸 형식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본문 표면에서 읽어 내는 “저자의 의도” 같은 가장 기초적인 구조 문제에도 견해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본문을 나누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 대립하는 견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결정일 뿐이고, 본문을 사랑하는 한 독자가 본문의 역동성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여 주는 것일 뿐이다.
본문을 임의로 나눈 각 페리코프도 우선 전체적으로 논의한 후에 각 절 주석이 주어질 것이다. 이것은 종종 본문의 의미를 찾는 일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특정 절에 대한 주석에서 거론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절 단위 주석이라는 오랜 전통을 피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독자가 특정 절이나 문장에 대한 안내를 얻고자 할지라도 먼저 해당 페리코프에 대한 주석을 전체적으로 읽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점은 영역 본문도 마찬가지여서 성경 번역문을 각 페리코프의 시작 지점에 제시할 것이다. 성경 번역문은 내가 사역한 것이고, 번역문에 각주를 달아 특정 단어나 구문의 번역에 대해 설명할 것인데, 이어지는 주석에서는 이 내용도 감안할 것이다. 번역문은 별도의 용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석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려 했고, 필요할 때는 문학적인 우아함보다 명료성을 우선시했다. 또한 번역문에 달린 각주는 해석학적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일부 원문상의 이독에 관심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전반적으로 『헬라어 신약 성경』(4th, DB / UBS, 1998)의 편집자들이 제시한 이독 선택을 참고했다(하지만 그들의 원문 판단에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독자들은 이미 20년 전에 더 짧은 마태복음 주석을 출간했던 내가 어떻게 다시 마태복음 주석을 쓰게 됐는지 궁금할 것이다. 본 주석은 전에 나온 주석의 개정이나 확장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작품이다. 나는 20년 전에 쓴 주석을 보지 않고(또 사실 다른 주석을 살펴보기도 전에), 각 페리코프를 다룬 본 주석의 초고를 작성했다. 따라서 나는 현재의 내가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을 먼저 다루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두고 싶다. 결국 이 책에서 다룬 의제는 다른 사람의 견해나 20년 전 쓴 내 견해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순전히 본문과 나의 상호 작용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내가 전에 쓴 글에 상당히 많은 부분 동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자신의 발전과 최신 논의에 대한 인식 덕분에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하지만 간혹 내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도 알게 되는데(정말로 어떤 경우는 내가 이전에 말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다!), 그 변화가 중요해 보이는 곳에서는 주의를 기울였다. 다른 주석이나 주해상의 논의는 되도록 각주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본 주석은 마태복음 주석이고, 나는 다른 주석서의 주석을 쓰고 싶지 않다. 굳이 현 시점에서 이 매혹적인 복음서에 관련된 광범위한 학문 분야를 죄다 다룬 것처럼 보이고 싶지도 않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내 친구 존 놀랜드(John Nolland)의 『마태복음 주석』이 제때 나오지 않아 이를 참고할 수 없었던 것이 특히 안타깝다. 이 책은 2005년 말, 놀랜드의 주석이 출간되기 직전에 마무리되었다.
[지은이] R. T. 프랜스(Richard T. France)
신약 학자이자 성공회 사제였다. 브래드퍼드 문법학교, 옥스퍼드 발리올 대학(B.A., M.A.), 런던 대학교 틴데일 홀(B.D.), 브리스톨 틴데일 홀(Ph.D.)에서 공부했다. 나이지리아의 이페 대학교와 아마두 벨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런던 바이블 칼리지 부학장,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 학장 등을 역임했고, 말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목회 사역을 하면서 웨일스 뱅고어 대학교 명예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NIV와 TNIV 번역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TTC 누가복음』, 『TNTC 마태복음』, 『NIGTC 마가복음』 등 여러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옮긴이] 권대영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B.A.), 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diplom), 일반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했다(Th.M.).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법학을 수학하고, 현재 부흥과개혁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 『NAC 창세기 1』, 『AOTC 전도서・아가』, 『NICOT 아가』(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황의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고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REC 전도서』, 『REC 에스더・룻기』, 『NIV 스터디 바이블』(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소개
[서론]
I. 마태복음의 구조
II. 갈릴리와 예루살렘
III. 마태복음의 강화
IV. 성취−“인용-형식”
V. “마태복음”의 기원에 대한 견해(누가, 어디서, 언제, 어떻게)
A. 저자
B. 저작 장소와 배경
C. 저작 시기
D. 마가복음과 누가복음과의 관계
[본문과 주석]
I. 메시아 소개(1:1-4:11)
A. 메이사의 “기원의 책”(1:1-17)
B.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라는 증명: 다섯 가지 성경 증거(1:18-2:23)
C. 메시아의 전령(3:1-12)
D.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로 드러나다(3:13-17)
E. 하나님의 아들이 시험받다: 메시아는 참 이스라엘(4:1-11)
II. 갈릴리: 말씀과 행위로 드러나는 메시아(4:12-16:20)
A. 갈릴리에 빛이 비치다(4:12-17)
B. 메시아 공동체가 세워지다(4:18-22)
C. 갈릴리의 메시아(4:23-25)
D. 메시아의 권위가 가르침으로 드러나다: 제자가 된다는 것(5:1-7:29)
E. 행위에서 드러나는 메시아의 권위: 권능 행사 선집(8:1-9:34)
F. 메시아의 권위를 제자들에게도 나누다: 사역에 대하여(9:35-11:1)
G. 메시아에 대한 다양한 반응(11:2-30)
H. 예수의 권위에 도전하다(12:1-45)
I. 예수의 진정한 가족(12:46-50)
J. 천국―선포와 반응: 비유 강화(13:1-53)
K. 계속되는 적대적 반응(13:54-14:12)
L. 해변에서 나타낸 권능(14:13-36)
M. 계속되는 도전: 정결에 대한 질문(15:1-20)
N. 이스라엘 지경 밖으로 확장된 메시아의 사역(15:21-39)
O. 마지막 갈릴리 사역(16:1-12)
P. 제자들이 메시아를 알아보다(16:13-20)
III.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메시아와 제자들이 대적과 맞설 준비를 하다(16:21-20:34)
A. 미래에 대한 일견: 메시아의 고난과 영광(16:21-17:13)
B. 현재로 돌아옴: 좌절과 적응(17:14-27)
C. 제자들의 함께하는 삶: 관계에 대한 강화(18:1-19:2)
D. 천국의 근본적 가치: 제자들에 대한 재교육(19:3-20:28)
E. 맹인을 고침(20:29-34)
IV. 예루살렘: 종교 당국과 맞선 메시아(21:1-25:46)
A. 대결의 시작: 세 가지 상징적 행위(21:1-27)
B. 세 가지 비유로 논박하다(21:28-22:14)
C. 세 가지 질문과 대답(22:15-46)
D. 예루살렘과 지도자들에 대한 예수의 선언(23:1-24:2)
E. 옛 질서의 종식 및 인자의 통치(24:3-25:46)
V. 예루살렘: 버림받아 죽으시고 부활한 메시아(26:1-28:15)
A. 배경(26:1-26)
B. 예수와 제자들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시간(26:17-46)
C. 예수를 체포하고 재판하다(26:47-27:26)
D. 예수의 죽음과 매장(27:27-66)
E. 빈 무덤과 부활한 예수님(28:1-10)
F. 예루살렘의 마지막 모습: 제사장들의 은폐(28:11-15)
VI. 갈릴리: 메시아 사역의 새로운 시작(28:16-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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