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사의 방향성과 독자들의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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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18-08-10 09:53
진형원님 안녕하세요.
부흥과개혁사의 출판에 대해서 관심가져주시고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형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개혁주의 조직신학 위주의 책을 발간하다가 최근 몇년간 성경신학 위주의 책들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석이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한국교회에 신학적으로는 복음주의적이면서도 학문적인 면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중요한 주석 시리즈를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에 최근 출간 경향이 성경신학 위주로 되었습니다.
현재 내야할 주석 시리즈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는 주석 시리즈 출간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간 종수가 적어지긴 했지만 개혁주의 신학에 관한 책들도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편집인원으로는 주석과 개혁주의신학의 도서의 비중을 맞춰서 출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 알고 있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글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흥과개혁사의 출판에 대해서 관심가져주시고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형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개혁주의 조직신학 위주의 책을 발간하다가 최근 몇년간 성경신학 위주의 책들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석이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한국교회에 신학적으로는 복음주의적이면서도 학문적인 면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중요한 주석 시리즈를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에 최근 출간 경향이 성경신학 위주로 되었습니다.
현재 내야할 주석 시리즈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는 주석 시리즈 출간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간 종수가 적어지긴 했지만 개혁주의 신학에 관한 책들도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편집인원으로는 주석과 개혁주의신학의 도서의 비중을 맞춰서 출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 알고 있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글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개사 책을 주로 사서 읽고있는 독자입니다.
좋은 책을 많이 출판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출판사의 방향성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전집류나 신학주제에 관련된 책을 많이 냈다면 최근에는 주석을 번역하는 것에 힘을 쏟는다는 느낌입니다.
변화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마다 다를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고 느낍니다.
물론 출판사 입장에서 출판방향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모르는 내부사정이나 요인이 있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부개사의 가장 큰 강점이 방향성의 수정 이후 사라진 것 같습니다.
부개사는 한국의 여러 출판사에서 외면하던 탁월한 신학(신앙이 아닌)서적을 번역하는 거의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부개사에 열광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낮아진 관심도가 안타깝습니다.
그 예로 독자게시판의 글 수를 한번 보십시요.
지금은 리뉴얼 전의 게시판을 확인할 수 없으니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리뉴얼이 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글 수가 38개에 불과한 것은 부개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가 많이 사라졌다는 간접증거입니다.
관심도가 사라진 이유는 출판방향성이 달라진 것이 주 원인이겠지요.
일주일에 한번 이상 들어와서 출판예정목록을 보던 저도 요즘은 몇달에 한번 정도 들어옵니다.
그러면 살 책이 없다는 느낌만 받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책이 주석서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개혁신학 백화점같았다면 지금은 특정물건만 파는 소매점같습니다.
주석서를 폄하하려는건 아닙니다. 저랑 다르게 주석서의 발간을 반기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다만 기존 주석서가 꽤 많이 있는 상황에서, 주석서에 집중하는 출판사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주석번역에 힘을 쏟는 방향성을 설정했다는게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더구나 기존에 집중하던 프로젝트가 있고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변화 같아서 더 안타깝습니다.
저는 기존의 프로젝트가 빨리 진행되고, 개혁신학서의 번역이라는 방향성이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주석서나 스터디바이블의 출판도 좋지만 기존 목표와 함께 간다고 느껴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독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책의 판매량도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 글로 출판사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런 독자의 의견이 있음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