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나님의 창조 계획이 아름다운 이유
많은 기독교인은 창조 교리를 주로 세상의 기원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한다. 에드워드 클링크는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에서 창조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 즉 성경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이야기이자 복음의 핵심인 창조에 대한 이해를 제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와 새로운 창조라는 주제는 성경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그 메시지를 통합한다. 클링크는 물리적 세계의 선함과 그것이 새로운 천지 창조에서 어떻게 완성될 것인지를 탐구한다. 성경적 창조 신학은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풍부한 통찰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피조물로서 자연, 문화, 생명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를 안내한다.
[미리보기]
[추천사]
성경의 풍부한 창조 신학은 때로 창세기의 시작 부분에 한정되거나 오로지 과학적 기원에 대한 토론과만 결부되기도 한다. 에드워드 클링크는 독자가 광범위한 성경적·신학적 지평을 창조, 구속, 새 창조에 대한 더 큰 안목으로 바라보도록 면밀하면서도 사려 깊은 정확성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독자가 창조 교리를 성경의 웅장한 구상에 따라 살피고 ‘이것이 매우 좋다’라고 선포할 수 있도록 적절히 준비시킨다.
체드 스펠먼
시더빌 대학교 성경학 및 신학 부교수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에서 에드워드 클링크는 교회가 창조와 새 창조의 이야기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목적을 인식하게 도와준다. 이 성경적인 창조 신학은 단지 기원에 대한 논쟁만 고려하기보다 창조가 단순히 시작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목적과도 관련이 있고 이 목적이 믿음의 삶과 일반 세계의 삶에 대해 모두 말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교회를 위한 성경신학의 훌륭한 본보기다.
대리언 라킷
바이올라 대학교 탤벗 신학부 신약 교수, 『교회를 위한 편지』의 저자
개인적인 상실의 그늘에서 저술된 에드워드 클링크의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은 기독교의 기쁨과 소망으로 빛난다. 클링크는 창조의 도구화를 거부하는데, 창조의 도구화에서는 창조가 구속의 사전 목적을 위한 소모성 소품이 된다. 성경의 폭넓은 범위에 대한 클링크의 설명에서는 창조와 언약이 서로에게 계속 필요한 상태로 남는다. 학자의 솜씨와 목회자의 마음으로 저술된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은 목회자와 일반 신자가 모두 자기의 소장 도서에 꼭 포함해야 할 책이다. 전문 용어와 학술적인 난해함이 없는 클링크의 책은 성경적·신학적·목회적 통찰의 선물이다. 클링크와 같은 목회자-신학자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
마크 기그닐리엇
비슨 신학교 신학 교수
‘기독교 교리는 기독교 제자도를 섬긴다.’ 지금 나에게는 이것이 어떻게 그런지를 보여 주는 완벽한 예증이 있다. 에드워드 클링크의 책은 6일 창조론 대 진화론의 논쟁에 사로잡힌 창조 교리를 구해 내고, 창조에 대한 확고한 이해가 없으면 교회가 구원과 기독교의 삶을 모두 지나치게 영적인 것으로 만들 위험이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클링크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보다 무언가가 존재하는 이유와 관련된 철학적 난제에 성경적·신학적 답변을 제시한다. 클링크는 창조가 성경의 큰 그림에 어떻게 초점을 맞추는지를 보여 주는데, 성경의 큰 그림은 하늘이 땅에 임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다.
케빈 밴후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조직신학 연구 교수
이 심오하고 폭넓은 작품을 읽는 것은 기쁨이며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특권이다. 이 책은 학자의 깊은 지식과 목회자의 마음과 이상을 결합한다. 이 책은 높은 수준의 학문적 사고와 실생활을 연결한다. 이 책은 종말론을 창조에 집중함으로써 우리의 창조된 자아, 우리가 서 있는 땅, 하나님이 만드시고 온전하게 하실 것이 거의 틀림없는 만물을 위한 영원한 목표를 둘러싼 오해를 진단하고 바로잡는다. 이 책에서 배우고 그리스도가 진행 중인 우주의 회복과 그 안에서 우리의 구체적인 위치를 기뻐하자.
로버트 야브루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커버넌트 신학교 신약 교수
[서론 중에서]
나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교의 탤벗 신학부에서 신약을 가르치고 학계에서 10년을 보내고 나서, 한 지역 교회를 섬기기 위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과 같은 지역에 있는 북부 일리노이주로 이사했다. 나는 고향에 돌아와 우리 지역 교회의 훌륭한 성도에게 내가 수년 간 학계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이에 탐구할 수 있는 복을 누렸던 하나님의 말씀에서 풍부한 진리 중 일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목회를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서 나는 우리 교회가 “창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교단 신학교에서 보조금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염두에 두는 목적은 중요하면서도 등한시될 때가 종종 있는 창조 교리를 성경적으로 충실하고 과학적으로 겸손하며 회중적으로 유익하게 설명하는 일을 지역 교회에 장려하고 촉진하는 것이었다. 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교회는 기독교인이 창조와 관련해 다층적이면서도 철저하게 기독교적 관점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른 여러 교회와 함께 신학자와 과학자들과 협력할 수 있었다.
나는 우리 교회에서 (대다수는 아니어도) 많은 교인이 창조라는 주제에 대해 극단적으로 축소된 견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창조나 심지어 창조 교리라는 용어가 사용될 때마다 우리 교회 신자들은 기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창조라는 용어가 이들의 생각에서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범주가 세상이 생겨난 때의 시작인 것과 같았다. 유일한 질문은 태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 관련이 있었는데, 심지어 이때도 주된 초점은 많은 논쟁이 이루어진 “엿새”에 맞춰져 있는 것이 분명했다. 세계 역사의 나머지 부분,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 현실, 심지어 세계가 창조된 목적도 이 등식의 일부가 아니었다. 나에게는 이것이 자기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결혼식을 제외한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하는 남자가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헌신, 결혼의 목적과 구상, 결혼과 그 결과로 형성된 가족의 현재 상태도 별개이거나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내가 말하려는 요점은 창조가 이루어진 처음 엿새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된 모든 날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조 프로젝트 덕분에 우리 교인 중 많은 사람이 창조와 특히 창조 교리를 훨씬 성경적이고 전체론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창조가 일단 기원 논쟁의 사슬에서 풀려나자, 우리 교인들은 물질적이고 창조된 세계의 선함과 창조자의 위대함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 교인들이 세계를 정하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매우 좋은” 세계 안에서 이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현실과 진지하게 씨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창조는 우리 교인들의 생각 속에서 실제의 크기와 범위로, 곧 우주로 확장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교인들은 성경 전체가 창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창조가 복음 자체의 핵심에 있음을 훌륭하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른 기독교인과 교회도 그들만의 “창조 프로젝트”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논증하려는 사실은 성경이 고유의 창조 프로젝트 곧 창조에서 새 창조로 확대되는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로 독자를 안내한다는 것이다.
[지은이] 에드워드 클링크 3세(Edward W. Klink III)
일리노이주 로스코에 있는 호프 복음주의 자유 교회의 담임 목사다. 트리니티 국제 대학교(B. A.)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M. Div., Th. M.)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0여 년 동안 바이올라 대학교 탤벗 신학부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다가 목회의 부르심을 받고 2014년부터 호프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성경신학의 5가지 유형: 이론과 실천 비교』(부흥과개혁사), 『ZECNT 요한복음 주석』을 비롯하여 성경신학, 요한복음, 교회 등을 중심 주제로 다양한 저서를 내고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ESV 스터디 바이블』과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비롯하여 『은혜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리의 드라마』, 『성경신학적 신약개론』(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신학 전 분야를 아울러 다수가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서론: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
1장 창조의 언약
2장 창조의 저주
3장 창조의 혼동
4장 창조의 나라
5장 창조의 외침
6장 창조의 그리스도
7장 창조의 십자가
8장 창조의 회중
9장 창조의 사명
10장 창조의 완성
결론: 목회적 성찰
토론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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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나님의 창조 계획이 아름다운 이유
많은 기독교인은 창조 교리를 주로 세상의 기원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한다. 에드워드 클링크는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에서 창조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 즉 성경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이야기이자 복음의 핵심인 창조에 대한 이해를 제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와 새로운 창조라는 주제는 성경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그 메시지를 통합한다. 클링크는 물리적 세계의 선함과 그것이 새로운 천지 창조에서 어떻게 완성될 것인지를 탐구한다. 성경적 창조 신학은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풍부한 통찰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피조물로서 자연, 문화, 생명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를 안내한다.
[미리보기]
[추천사]
성경의 풍부한 창조 신학은 때로 창세기의 시작 부분에 한정되거나 오로지 과학적 기원에 대한 토론과만 결부되기도 한다. 에드워드 클링크는 독자가 광범위한 성경적·신학적 지평을 창조, 구속, 새 창조에 대한 더 큰 안목으로 바라보도록 면밀하면서도 사려 깊은 정확성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독자가 창조 교리를 성경의 웅장한 구상에 따라 살피고 ‘이것이 매우 좋다’라고 선포할 수 있도록 적절히 준비시킨다.
체드 스펠먼
시더빌 대학교 성경학 및 신학 부교수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에서 에드워드 클링크는 교회가 창조와 새 창조의 이야기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목적을 인식하게 도와준다. 이 성경적인 창조 신학은 단지 기원에 대한 논쟁만 고려하기보다 창조가 단순히 시작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목적과도 관련이 있고 이 목적이 믿음의 삶과 일반 세계의 삶에 대해 모두 말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교회를 위한 성경신학의 훌륭한 본보기다.
대리언 라킷
바이올라 대학교 탤벗 신학부 신약 교수, 『교회를 위한 편지』의 저자
개인적인 상실의 그늘에서 저술된 에드워드 클링크의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은 기독교의 기쁨과 소망으로 빛난다. 클링크는 창조의 도구화를 거부하는데, 창조의 도구화에서는 창조가 구속의 사전 목적을 위한 소모성 소품이 된다. 성경의 폭넓은 범위에 대한 클링크의 설명에서는 창조와 언약이 서로에게 계속 필요한 상태로 남는다. 학자의 솜씨와 목회자의 마음으로 저술된 『창조와 새 창조 성경신학』은 목회자와 일반 신자가 모두 자기의 소장 도서에 꼭 포함해야 할 책이다. 전문 용어와 학술적인 난해함이 없는 클링크의 책은 성경적·신학적·목회적 통찰의 선물이다. 클링크와 같은 목회자-신학자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
마크 기그닐리엇
비슨 신학교 신학 교수
‘기독교 교리는 기독교 제자도를 섬긴다.’ 지금 나에게는 이것이 어떻게 그런지를 보여 주는 완벽한 예증이 있다. 에드워드 클링크의 책은 6일 창조론 대 진화론의 논쟁에 사로잡힌 창조 교리를 구해 내고, 창조에 대한 확고한 이해가 없으면 교회가 구원과 기독교의 삶을 모두 지나치게 영적인 것으로 만들 위험이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클링크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보다 무언가가 존재하는 이유와 관련된 철학적 난제에 성경적·신학적 답변을 제시한다. 클링크는 창조가 성경의 큰 그림에 어떻게 초점을 맞추는지를 보여 주는데, 성경의 큰 그림은 하늘이 땅에 임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다.
케빈 밴후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조직신학 연구 교수
이 심오하고 폭넓은 작품을 읽는 것은 기쁨이며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특권이다. 이 책은 학자의 깊은 지식과 목회자의 마음과 이상을 결합한다. 이 책은 높은 수준의 학문적 사고와 실생활을 연결한다. 이 책은 종말론을 창조에 집중함으로써 우리의 창조된 자아, 우리가 서 있는 땅, 하나님이 만드시고 온전하게 하실 것이 거의 틀림없는 만물을 위한 영원한 목표를 둘러싼 오해를 진단하고 바로잡는다. 이 책에서 배우고 그리스도가 진행 중인 우주의 회복과 그 안에서 우리의 구체적인 위치를 기뻐하자.
로버트 야브루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커버넌트 신학교 신약 교수
[서론 중에서]
나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교의 탤벗 신학부에서 신약을 가르치고 학계에서 10년을 보내고 나서, 한 지역 교회를 섬기기 위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과 같은 지역에 있는 북부 일리노이주로 이사했다. 나는 고향에 돌아와 우리 지역 교회의 훌륭한 성도에게 내가 수년 간 학계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이에 탐구할 수 있는 복을 누렸던 하나님의 말씀에서 풍부한 진리 중 일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목회를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서 나는 우리 교회가 “창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교단 신학교에서 보조금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염두에 두는 목적은 중요하면서도 등한시될 때가 종종 있는 창조 교리를 성경적으로 충실하고 과학적으로 겸손하며 회중적으로 유익하게 설명하는 일을 지역 교회에 장려하고 촉진하는 것이었다. 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교회는 기독교인이 창조와 관련해 다층적이면서도 철저하게 기독교적 관점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른 여러 교회와 함께 신학자와 과학자들과 협력할 수 있었다.
나는 우리 교회에서 (대다수는 아니어도) 많은 교인이 창조라는 주제에 대해 극단적으로 축소된 견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창조나 심지어 창조 교리라는 용어가 사용될 때마다 우리 교회 신자들은 기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창조라는 용어가 이들의 생각에서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범주가 세상이 생겨난 때의 시작인 것과 같았다. 유일한 질문은 태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 관련이 있었는데, 심지어 이때도 주된 초점은 많은 논쟁이 이루어진 “엿새”에 맞춰져 있는 것이 분명했다. 세계 역사의 나머지 부분,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 현실, 심지어 세계가 창조된 목적도 이 등식의 일부가 아니었다. 나에게는 이것이 자기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결혼식을 제외한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하는 남자가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헌신, 결혼의 목적과 구상, 결혼과 그 결과로 형성된 가족의 현재 상태도 별개이거나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내가 말하려는 요점은 창조가 이루어진 처음 엿새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된 모든 날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조 프로젝트 덕분에 우리 교인 중 많은 사람이 창조와 특히 창조 교리를 훨씬 성경적이고 전체론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창조가 일단 기원 논쟁의 사슬에서 풀려나자, 우리 교인들은 물질적이고 창조된 세계의 선함과 창조자의 위대함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 교인들이 세계를 정하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매우 좋은” 세계 안에서 이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현실과 진지하게 씨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창조는 우리 교인들의 생각 속에서 실제의 크기와 범위로, 곧 우주로 확장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교인들은 성경 전체가 창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창조가 복음 자체의 핵심에 있음을 훌륭하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른 기독교인과 교회도 그들만의 “창조 프로젝트”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논증하려는 사실은 성경이 고유의 창조 프로젝트 곧 창조에서 새 창조로 확대되는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로 독자를 안내한다는 것이다.
[지은이] 에드워드 클링크 3세(Edward W. Klink III)
일리노이주 로스코에 있는 호프 복음주의 자유 교회의 담임 목사다. 트리니티 국제 대학교(B. A.)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M. Div., Th. M.)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0여 년 동안 바이올라 대학교 탤벗 신학부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다가 목회의 부르심을 받고 2014년부터 호프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성경신학의 5가지 유형: 이론과 실천 비교』(부흥과개혁사), 『ZECNT 요한복음 주석』을 비롯하여 성경신학, 요한복음, 교회 등을 중심 주제로 다양한 저서를 내고 있다.
[옮긴이] 윤석인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ESV 스터디 바이블』과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비롯하여 『은혜의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리의 드라마』, 『성경신학적 신약개론』(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신학 전 분야를 아울러 다수가 있다.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서론: 하나님의 창조 프로젝트
1장 창조의 언약
2장 창조의 저주
3장 창조의 혼동
4장 창조의 나라
5장 창조의 외침
6장 창조의 그리스도
7장 창조의 십자가
8장 창조의 회중
9장 창조의 사명
10장 창조의 완성
결론: 목회적 성찰
토론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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