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조나단 에드워즈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을 읽고. 조나단 에드워즈. 이제는 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 하나님 말씀 앞에 엎드리려 했고, 순종하려 했으며, 적용하려 했던 인물이 있었던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이 책은 현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현시대의 교회는 어떠한가? '사랑의 하나님', '내 친구 예수님', '용서의 하나님', '십자가의 사랑'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들이다. 맞다, 이 말들이 맞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뼈 속 깊이 알아야만 한다. 하지만 이것만을 강조한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공의의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이 한 점의 흠도 없는 분이기에, 그 정결한 눈으로 죄인들을 바라보시면서 진노하신다. 진노하실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알아야 한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말하고 있는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가 있다. (계시록 19:15) 이 책을 통해,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얼마만큼의 진노를 품고 계신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러한 극한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무섭게 찾아야 한다. 갈급하며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 길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그리스도이다. 적용부분에서 조나단 에드워즈는 나이든 이와 청년,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게 구원받지 못함을 경고하고 있다. 모든 세대에게 경고하고 있다. 이것은 죄인된 인간에게는 절망적인 메세지가 된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처절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균형을 지키자.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기억하자. 모든 세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두려워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갈급해 하는 그 때를 소망한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을 이해하려면 이 책을 필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