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교회와 아름다운 종말
요즈음과 같이 비진리가 사람들을 현혹하는 시대가 또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리를 올바로 알고 있는 성도를 찾기도 그리 쉽지 않다. 성도들에게 인기있는 것은 방언이나 성령체험과 같이 극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교리를 공부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앙이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교리를 모르기 때문에 실패하는 신앙 생활은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이단에 빠져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믿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믿는가는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20세기 최고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교리 강해 시리즈는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이다. 교리에 대한 설교이기 때문에 교리나 신학에 혹여나 느낄 수 있는 메마름을 이 책에서는 대신 "열정"이라는 말로 채우고 있다. 그의 설교를 읽어본 사람들은 분명히 느낄 것이다. 성령충만함에서 나오는 그 설교의 능력을.... 모든 성도의 집에 이 책이 다 놓여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비진리의 시대에 진리의 탁월함을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