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영웅들 - 존 파이퍼의 영적 거장 특강 시리즈 1
존 파이퍼의 이 글을 읽다보면 '은혜의 영웅들'에 대한 기존의 전기들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들을 깨닫게 된다. 존 파이퍼의 통찰력이 그들의 삶을 새롭고 감동적으로 전해주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서는 최상의 기쁨을 통해 죄의 세력과 싸우는 것을 배우게 된다. 루터에게서는 성경읽기와 연구와 묵상의 열심을, 칼빈에게서는 이 모든 것을 설교의 틀에 담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포하는 열정을 보게 된다. 이로써 우리에게도 이 위대한 스승들의 삶을 본받고자 하는 열정이 솟아오른다. 존 파이퍼의 깊이 있는 해석에서는 그도 또한 말씀과 성령과 기도의 사람임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글에는 은혜와 삶에 깊은 이해가 있는데, 그 또한 많은 고난과 시련을 통과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이 글을 다 읽고서 다시 한 번 서가에서 '은혜의 영웅들'의 저서들을 꺼냈다. 분명히 예전에 읽을 때와는 다르게 다가 올 것 같다. 파이퍼가 전해주는 열정을 고스란히 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를 이 시대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