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기독교

윤재****
2009-03-12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셨습니까?” 이 질문은 종교개혁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고, 지금도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너무나 많은 타협을 통과하면서 거짓 복음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십자가 이외의 것 = 기독교는 결코 가치로 매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기독교를 값싼 것으로 취급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결코 싸구려가 아닙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저자인 존 맥아더 목사님은 결신자를 낳기 위해서, 비그리스도인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복음이 희석되고, 진리가 타협되는 현실을 본 저작에서 성경적으로 책망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더욱 이해를 명료하게 돕습니다. = <값비싼 기독교>가 주는 유익 = 이 책을 통해서 먼저 복음을 올바르게 깨닫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웃들에게 복음을 올바르게 제대로 전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 내용 요약 = 1) 오늘날 마케팅 교회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마케팅 최고의 가치인 고객전도를 복음전도에서 이용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가 값비싼 것이 아니라 값싼 것으로 전락해버렸다고 비판합니다. 이런 현상은 악순환처럼 반복되어서 ‘자기 존중’이라는 거짓 복음을 듣고 교회에 등록한 사람들이 다시 거짓 복음을 전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복음을 듣는 사람이 복음을 거부하지 않도록 진리를 희석시키고, 타협하는 악한 행위는 결국 거짓 복음으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고객이 거부할 지라도, 진리를 타협하지 않고 그대로 전하는 것이며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 사이에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이 바로 진짜 복음입니다. 2) 기독교과 복음전도에 대한 오염을 제거합니다. 교인들을 더욱 증가시키려는 결과를 위해서 많은 복음 전도자들은 복음을 희석시켰습니다. 누룩처럼 퍼져있는 오염된 복음전도를 회복하기 위한 치유책은 참된 복음과 진리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으로는 그 오염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그 가르침을 들었던 백성들의 반응들을 다시 살펴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타협 없이 복음을 전파하시는 가운데 끊임없이 거절당하셨습니다. 또한, 저자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타협 없이 복음을 전해서 거절당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짓 복음의 큰 특징은 죄에 대한 무지입니다. 저자가 TV 진행자와 대화를 나눌 때의 일화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TV 진행자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 맥아더 목사님이 질문을 던지자 ‘예수님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다’라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저자가 복음을 간단히 설명하자 그 진행자는 더 이상 복음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대꾸합니다. 3) 참된 복음전도란 무엇인지 제시합니다. 거짓 복음은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받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른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분 이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참된 복음전도는 영원한 진리를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그 진리를 받아들인 자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보다 참된 복음인 진리 자체를 전하는 것이 최우선순위입니다. 구원의 능력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인간은 참된 복음을 진실하게, 왜곡 없이 그대로 전하는 것이 참된 복음전도입니다. 참된 복음전도는 죄에 대한 각성과 회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대부분의 거짓 복음에는 죄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이 현저히 없습니다. 참된 복음전도는 얼마든지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거부를 두려워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복음을 받아들이게 애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복음을 전할 때 거절당하셨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결국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으로 나눠질 뿐입니다. 그 구분은 주님께서 맡으셨기에, 그리스도인들은 거절당하더라도 참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온갖 핍박과 박해가 있더라도 말입니다. 그러한 핍박과 박해조차 이미 성경에서 전하는 진리입니다. 결국, 진리를 바르게 전하면 믿을 사람은 믿습니다. = 마무리 = 거짓 복음에 대한 바울의 경고는 지금도 귀를 기울여야 할 외침입니다. 기독교 역사 가운데 수많은 이단들이 나타났습니다. 말세에는 더욱 많은 자들이 거짓 복음에 현혹될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은 들어보십시오. “그러나 내게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하지만 수많은 것들을 자랑하는 현대의 교회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오직 십자가만” 자랑할 때에 참된 기독교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오늘날 마케팅에 물든 교회와 거짓된 복음전도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참된 복음전도가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