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

전영****
2009-06-23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느니라"고 하시며 갈릴리에서 복음을 선포하신 주님의 선포 이래 기독교의 역사는 이신칭의 복음을 파수하여 왔다. 이러한 흐름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설교한 사도 바울의 고백으로 그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하여 왔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오며 이신칭의의 복음은 세대주의의 한 분파의 영향아래 복음의 한 요소인 은헤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구원을 이야기할때 믿음은 지적인 동의 내지 확신으로 이야기하며 믿음으로 구원받음과 성화를 분리하여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곧 성도들로 하여금 구원에 합당한 성화 곧 행위의 열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구속의 내용들을 지적으로 동의하고, 주관적으로 확신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것은 말그대로 "값싼 구원"을 양산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 죄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리고 구원 받은 자는 그 행위로 구원의 진실됨을 증명하계 되어 있다. 또한 성경은 우리의 구원은 예수를 주와 구주로 영접할 때 주어진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을 통해 참된 구원을 받았다면 그에게는 그에 합당한 행위의 열매가 주어진다. 행위가 수반되지 않은채 즉, 여전히 죄악된 삶을 살고 있으면서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케하는 오늘날의 값싼 복음은 성도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을 속이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이러한 신학의 사조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러한 변질된 복음을 바라보며 성경 곧 사도들이 증거하였던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를 성경과 과거 교부들의 주석과 저서를 통해 자세히 증거해 나가는 책이 바로 존 맥아더 목사님의 저서이다. 이 책을 읽은 내내 성경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음을 순간 순간 경험하였다. 존 맥아서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주되심구원'을 반대하는 자들의 반대를 조목 조목 짚어가며 성경에서...구체적으로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무엇이며, 칼빈과 루터 그리고 수많은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청교도 신학자들의 주되심구원에 대한 주장을 설명하고 있다. 회개하라! 그리고 주님을 영접하라! 마지막으로 당신의 구원을 행위로 증명하라! 일독과 더불어 정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