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공부가 즐거운 4가지 이유와 3단계 방법
교리는 믿음에 관한 합리적인 설명을 체계화 한 것입니다. 혹자는 교리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기독교 내부의 분열이 일어났기 때문에 교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회의론자들이 이야기하는 바와 같이 체계화된 교리가 없다면 외부의 도전과 비난으로부터 어떠한 변론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것은 믿음, 곧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고, 최악의 경우 무너지는 결과를 야기 시킵니다. 때문에 바른 신학과 교리는 필수적입니다. 교리는 신앙의 이정표인 동시에 정체성이기에 없어서는 안 됩니다. 또 어떤 이는 삶, 곧 윤리가 중요하지 교리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합니다. 그러나 교리는 믿어야 할 내용입니다. 윤리는 행동해야 할 내용입니다.(본서 p3.) 따라서 어느 하나만으로는 바른 신앙생활을 살 수 없습니다. 머리만 움직이고,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머리는 움직이지 않고, 몸만 살아 있다면 결국 또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머리 되는 교리와 몸 되는 윤리는 공존하여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어느 하나만 중요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책은 소책자입니다. 내용이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교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득력 있게 밝힙니다. 짧은 글 속에서 교리 공부가 왜 필요한지,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잘 납득시킵니다. 그리고 교리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 줍니다. 교리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4가지와 공부 방법 3가지를 제시합니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교리 공부의 중요성, 교리 공부의 방법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단 교리와 신학에 대한 지식과 방향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이에 한해서 말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매우 짧고 간략하기 때문에 교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전혀 없는 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이가 이 책만 보고 혼자서 교리 공부를 하는 것은 어려울테니 교역자의 도움을 받아 교리 공부를 하면 좋을 것입니다. 앞에서 역설 하였듯이 교리 공부는 신자라면 반드시 해야 합니다. 외적으로는 다른 외부 세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고, 내적으로는 자신의 신앙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리는 신앙의 이정표이기에 그것을 정확하게 따라가며 신앙생활을 해 나간다면 신앙의 성숙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