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구원 끝나지 않은 가슴앓이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가족구원’이란 제목과 함께 덧붙여져 있는 ‘끝나지 않은 가슴앓이’ 부제가 너무나 절절히 다가왔다.‘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단장의 흐느낌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고 저자는 표현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청교도로 널리 알려지신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김남준 목사님께서 쓰신 책으로써 서문에서 말씀하시기를, 한때 이런 아픔을 겪었던 저자 당신이 아직 그렇게 아파하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지혜와 위로를 주고자 적은 글들이라 하신다. 역시 목사님의 체험 및 이에 더한 지식과 영성이 어우러진 글이어서 인지 내 맘을 너무나 잘 아시고 또한 많은 위로와 도전을 준 책이다. 총 8개의 본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믿지 않는 가족을 둔 아픔 2장 마음에 박힌 못 3장 자살 방조 죄 4장 유일한 무기는 사랑 5장 선명한 복음 6장 목숨을 건 기도 7장 가장 큰 은총 8장 나를 생각하소서 이렇게 총 8개의 큰 제목들을 가지고 그 안에 복음전파와 구원에 관한 글들을 구성해 나간다. 큰 제목들만 보아도 전도와 복음 전달에 있어서 목사님께서 전하시고자 하는 것,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그 뜻을 대략은 짐작 할 수 있을 듯하다. 가족구원과 더 나아가서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믿지 않은 영혼을 향한 전도를 함에 있어,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내용들이 하나도 등한시 됨이 없는 중요한 요소요소라고 여겨졌다. 나 또한 아직 믿지 않는 가족을 두었다. 늘 기도와 전도에 힘쓰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고 너무나 견고한 그 성이 때론 버겁고 괴로움이며 아픔으로 느껴진다. 목사님의 이 글을 통해 나약하고 무지하고 연약한 내 모습에 깨달음과 권면을 많이 받았고 더불어 지혜와 도전 그리고 새 힘 또한 얻게 되었다. 아직 믿지 않은 가족을 둔 여러 지체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지혜와 새 힘을 얻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자, 가장 아픈 이름이요, 피할 수 없는 사명을 주신 가족을 구원함에 있어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사명완수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