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홍한****
2011-01-12
모태신앙에서 20년이상을 기복신앙안에서 성장했었다. 10년 넘게 반주자로 섬기며 수없이 예배를 드렸으나, 교회내에서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하나님'을 향해 예배 했을 뿐이지 성경에서 예수님이란 존재는 불필요하게 느껴졌었다. 성경에서 왜 그 분이 걸리적 거리는지 궁금했고, 의아했었다. 돌이켜 보면 담임목사님이 회심한 분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나의 귀가 닫혀 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목사님이 계셨는데 나에게 시간을 내서 성경을 가르쳐 주셨다. 일단 성경을 찾게하고 그 구절에 대하여 일일이 설명을 해 주셨다. 그건 나에게 복음이었고, 과거의 신앙들을 뒤엎었으며 새로운 세계관을 심어주었다. 이 책자는 신기하게도 그 목사님께서 나에게 해 주셨던 과정이 거의 유사하게 전개되어 있다. 한가지 고민되는 것은 그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이다. 이 소책자를 그냥 선물하고 스스로 읽어 보라고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에디오피아의 내시가 빌립의 지도로 말씀을 깨달은 것처럼, '전달하는 사람'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부분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나 자신'이 유용한 도구가 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암쪼록 이 작은 책자가 많은 분들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