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웨스트민스터 조직신학 교수이자 실천신학 교수였던 에드먼드 클라우니 박사님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설교 모음집입니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에드먼드 클라우니 박사님께 깊은 감화와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클라우니 박사님을 흔히 조직신학자로 생각합니다(왜냐하면 그분이 쓰신 "교회론"이 대단히 널리 잘 알려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에 참여한 설교자들은 클라우니 박사님이 보여주신 방법론, 곧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론에 동감하고 그런 설교론에 따라 자신의 사역에 충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수록된 설교들은 우리가 언제나 듣기를 소망하고 갈구하던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려면, 그만큼 철저하게 성경을 검토하고 연구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런 작업을 훌륭하게 함으로써, 시원한 냉수와 같이 우리의 갈급한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줍니다. 번역도 매끄럽게 잘 되어 있어서 머리에 쏙 들어오기 때문에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설교 모델을 찾고 있는 목회자나, 예수님에 초점을 맞춘 설교를 정말 듣고 싶어 하는 일반 성도들에게 모두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