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로마서1

최승****
2012-07-30
[드디어 만화로 로마서를 만났습니다! 예상을 뒤업었네요 ^*^] 만만하게(?) 생각하고 펼친 만화로마서가 책을 대하는 저의 자세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복음 중의 복음의 정수를 담은 로마서는 신학적 해석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기에 애초부터 만화로 신학적인 내용을 담은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대략 훑어보는 정도로의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았을까 했는데요. 보기 좋게 저의 예상을 뒤업고, 만화의 친숙함으로 넓은 연령대의 대중성과 내용의 충실함으로 책의 깊이까지 겸비된 도서로 탄생됨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화로만 보면 자칫 내용이 빈약하여 깊이 연구를 하기 힘든 경우가 있고, 주석만 보다보면 자칫 내용이 어렵고 지루하여 몇몇 신학적 지식에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만 접할 수 있을 것인데, 만화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로마서의 난제를 손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 것을 봤습니다. 로마서는 사실 신학생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교회교육부서를 담당하는 경우) 로마서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는 더더욱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내용도 깊고 쉽게 정리되어 있어 혹 로마서에 대해 알고 싶어하거나 가르칠 일이 있으면 만화로마서를 가지고 함께 읽기만 해도 바른 이해와 깊은 포럼이 될 수 있을 듯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알듯이_ 로마서에는 죄, 사단, 은혜(칭의), 성화, 불신자의 삶, 성도의 축복, 전도자의 인생(예배, 세계복음화의 퍼즐) 등.... 복음의 시작과 끝, 핵심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만화로마서1 을 읽으며 복음의 핵심을 재정리하는 시간들이 되었는데요. 신-불신자 상관없이 만화로마서의 독자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알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