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로마서1
우선 로마서 제2권이 더 가다려지네요. 좋은 책을 만날때마다 설레기도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로마서에 대한 책이고, 또한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화형식의 책이기에 본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행복감을 느끼기게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서가 기록된 배경과 1장부터 8장까지의 분석과 설명, 그리고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만화는,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모든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로이드존스의 로마서 강해를 보면서 유익하지만 방대한 분량의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서는 (그리고 앞으로 나올 제2권도) 누구라도 로마서의 진수를 경험하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본서를 통해서 성경에 대해, 로마서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갖고 더 깊은 묵상과 연구로 들어간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만화로 되어 있고 비교적 길지않은 책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각장의 구조를 설명하고 각절에 담긴 의미와 교리를 설명하는데에는 그 어떤 책과 비교해서도 결코 부족하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불신자와 그리스도인의 상태에 대한 비교와 구원의 서정을 본문 해석을 통해 설명해가는 부분은 매우 만족스럽게 잘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로이드존스나 청교도들의 명쾌하고도 분석적인 모습이 보여지는 듯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어질 9장부터 마지막까지의 부분이 기다려집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본서를 통해 로마서와,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랑하고 더 많이 배우기를 소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