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기독론
올해가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신 말씀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root)'는 말씀이다. 또한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이 호세아 10장 12절이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세아 10:12) 한해 동안 네 묵은 마음과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2013년 새해가 시작된 첫날, 주신 은혜로 내 손에 주어진 책이 '만화 기독론'이다. 만화로 읽어 부담은 없으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고 소홀히 할 수 없는 주제를 담은 책이다. 기독교인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에서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그럴 수 없음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체감하며 체득하며 살아간다. 책을 손에 놓은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너는 나를 더 알아라'고 이 책을 읽게 하신 듯하다. 책을 읽기전에 먼저 본서의 제목이자 주제인 '기독론'이 무엇인지 알아야 보았다. 그리스도(Christ)란 히브리어로 메시아, 헬라어로 그리스도, 중국어로 기독이다. 원래 '메시아'라는 말은 '기름 부음 받은 자(하나님께 임명장을 받음)'라는 뜻이다. 참고로, 본서 12장 예수님은 누구신가(P.314)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지만, 내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한번 정리(?)하고 싶은 분들 중 조직신학(기독론)이라 하여 부담감이 있는 분들과 초신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책이다. 책을 읽기 전 어렴풋하게 알았던 마태복음,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의 출생시기와 공생애 기간과 수님의 제자들(3그룹)에 대한 의미와 내용을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성경 지식적으로도 유익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이미 부흥과 개혁사에서 발간한 만화 조직신학 시리즈(글 백금산, 그림 김종두)인 성경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뿐만 아니라 2013년 발간 예정인 만화 신론, 인간론, 성령론도 기대가 된다. 만화 성경론은 이미 구입해서 읽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