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기독론
책, '만화 기독론'은, 다른 여느 책들의 소개평을 보고 그 책을 구입했을 때 느끼던 기대감에 따른 실망감이나 아쉬움이 아닌, 있었던 기대감을 더 부풀도록 만듭니다. 다음은 이 책의 소개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백금산 목사의 만화 기독론은 지금까지 나온 예수님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 중에서 참으로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설명과 많은 비유와 도표와 그림은 그동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부분적이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예수님에 대한 이해를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여기에 어떤 설명을 더할 수 있을까요? 직접 책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리고 읽는 과정 속에서, 위의 소개문이 어찌나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부담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부담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마치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겸손한 마음으로 다 안다는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는데 더욱 힘을 써야하겠단 생각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예수님에 대해 기록한 성경을 직접, 중점적으로 읽고 묵상하는 것이 정석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읽은 것과 아는 것과 깨달은 것들을 조직함에 있어서는 분명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때 이 '책'을 옆에 두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놓쳤던 부분이 발견되고, 알았던 것들이 서로 연결될 때, 그리고 그것이 정리되면, '그렇구나!'하는 감격의 마음으로 무릎을 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소개되고,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게 되어져서, 많은 이들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 분명하고 정확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온갖 거짓들이 판치는 어두운 세상에서 진리이신 예수님처럼 살게 되는 빛이 더욱 밝아지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