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기독교
일전에 존 맥아더 목사님의 진리전쟁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은 성경의 유다서를 중심으로 오늘날의 기독교가 진리 전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그렇기에 기독교가 진리를 회복하기 위하여 다시금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이번에 읽게 된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기독교에서는 현대 교회가 세상 지식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임으로 그리스도를 부족한 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함으로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언제부터 교회가 이렇게 세상지식과 참 지식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 었는가? 그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이미 교회에 침투하고 있는 이단의 영향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지금 현대 교회는 이러한 이단사상의 영향력 아래에 있음에도 깨어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아니 오히려 말씀의 회복, 진리의 회복을 진부한 것으로 여기고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저자는 이 사실에 대해서 분명하고도 힘있는 필체로 기독교는 그리스도만 으로 충분함을 피력하고 다시금 말씀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필자는 다시금 기독교가 본질로 돌아가야 함을 느꼈다. 말씀의 영광을 회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만이 오늘날 신영지주의의 영향력에 물들어 있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기를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기독교의 영광을 알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